현생 때문에 당분간 파판을 못 하게 되어
그동안 찍은 스샷들 쭉 올리고 갑니다.

[라라펠]














[미코테]










[파판 이야기]

못 들어오는 김에 하우징 철거 등 정리도 다 했지만
무엇보다 멘토 취소할 때가 진짜 후련하고 시원하네요.
뭔가를 때려친 후련함이 느껴져요.

팬페도 취소해서 아쉽지만 저는 뭐 후회는 없답니다:]
저 대신 많이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파벤 쪽도 문제가 있는데.
몇몇 팁은 보완하지 않을 듯 하여 내린 상태입니다.
황금 확팩 번역은 시즌마다 올라올 것입니다.
미흡하지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실 이야기]

작년 상반기부터 IT는 불황이라고 하는데 체감이 됩니다.

올해 초부터 있던 업계 대기업 플젝들 다 무너지기 시작하고,
모회사 > 계열사 > 자회사 순서대로 웨이브가 오고 있습니다.
자회사에 계신 분들은 긴장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연협을 안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KPI 결과도 안 알려준다.
그리고 치명타로 인센도 없고 복지가 줄어든다 싶다면
얼른 이직 준비를 추천 드립니다.

제 회사도 불이 옮아서 3-5년차는 다 내보내기 시작했고,
일주일 단위로 퇴사하는 건 정말 살다가 처음 봤습니다.
남은 분들이 과장 이상, 신입, 그리고 소수의 대리만 있더군요.
작년과는 너무 다른 상황에 어이가 털릴 정도입니다.
저는 결심하던 터라 과감하게 그만 두긴 했습니다..

상반기 내내 인턴 자리 좀 나오나 했더니, 소식조차 없고
작년 기준 정규직 뽑던 곳이 올 파견직으로 바뀌는 마법도 봤습니다.
8월에 아르바이트는 있나 했는데, 그것도...
3-5년차들은 진짜 이를 가는 시즌이 되었나 싶습니다..

여튼 요즘 시장이 너무 춥습니다.
신입 취준 혹은 환승 이직 하시는 분들 파이쟈! 하시길 바라며..
남은 3개월 그리고 내년도 따뜻하게 지내십시오.
그리고 적게 일하고, 많이 법시다!!

마지막으로 모두 싸우지 마시고 파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