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갈 생각 없고 반차 쓴 김에 오후에 대충 가려했슴다
그런데 오픈런? 달린다는 사람 생각보다 많길래 몬가 불안해져서
어차피 회사에 1시간 반 더 일찍 출근하기도 하고 거리도 걸어서 20분 정도라 다녀왔습니다
대충 공차에 7시 50분에 도착했으니 9시 전까지 회사에 돌아갈 수 있겠지 싶었거든요
ㅋㅋ
하.. 8시에 분명 주문 했는데
음료를 9시 반에 받고
캐리어는 박스밖에 없어서 3개 캐리어 중 하나는 가다가 찢어져서 손에 쥐고 왔네요
공차의 강력한 배리어 랩핑이 이렇게 감사한 적은 처음

진심 회사 들어가자마자 변명하면서 음료 다 나눠드렸네요 ㅋㅋㅋㅋ큐ㅠㅠㅠ

다행히 키링은 중복 없이 얻었고 제가 갔던 매장은 한 번에 10잔 넘게 시킨 사람은 없었던 듯
근데 주문 해 놓곤 안 나타나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아무튼 키링 실물은 정말 귀엽네요 액체도 출렁출렁 안에 얼음이랑 펄도 움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