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화장실 손잡이 고장으로 문이 멋대로 잠겨서 안 열리는걸 아버지가 자취방 오셔서 고쳐주심(23년 12월 발생)

24년 5월 회식
A: 야 너는 무슨 문 손잡이 망가진 것도 못 고쳐서 아버지를 부르냐
작성자: 에이 그걸 제가 어떻게 고쳐요~ 당연히 아빠가 해줘야죠!(이미 몇 개월째 동일한 소리를 들었음, 아버지도 이 상황을 아셔서 이렇게 대답하라고 시키심)

24년 6월
A: 너 저번 회식때 아빠가 해주는게 당연하다는 말 기억하냐?
작성자: 네
A: 아버지 안 계신 분들도 있어서 기분 나쁠 수도 있다 (정작 아버지 안 계신 분이 말씀한 것도 아님, A는 아버지있음)

아니 남한테 '왜 직접해요? 아빠한테 부탁하면 되죠'한 것도 아니고 내가 내 아빠한테 한 말로 저런다고??상태인데 이게 기분이 나쁠 발언인가요?
제 입장에서는 아빠가 고기 구워줬다, 차 태워줬다랑 다를게 없는 발언으로 느껴져서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느껴지시는지 궁금해서 작성해봅니다.(기분 나빠도 됨! 근데 왜 나쁜지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