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rd 안한 상태로 애니보고 뽕 차올라서 붕괴 3rd 시작함. 처음 보는 애들인데 내적 친밀감 좆됨. 존나 귀여움.

이 내적 친밀감이 존나 중요한 것 같음.

이리는 존나 잘나갈 때 캐릭터도 찍어내고 스킨도 많이 찍어 냈잖어.

근데 유저들이 여기에 내적 친밀감을 못 가지는 것 같음.

개발자들은 캐릭터 만들면서 "이야 ㅅㅂ ㅋㅋ 이 캐릭터는 완전 이런 스토리로 루미아 섬에 들어온거 레전드 아님 ㅋㅋ?" 이러면서 개발 기간 내내 느꼈을 그 몰입감때문에 개발자 자기들만 존나 뽕찬 상태. 이미 친밀감 좆됨.

유저들은 그냥 몇 문장 스토리 설명이 끝
(솔직히 읽지도 않음. 엘레나 존나 귀여서 스킨 사긴했는데 한글자도 안읽음)

블아도 신스킨 나오면 그냥 내는게 아니라 신스킨 스토리를 다 추가함. 왜 이 애가 이 옷을 입고 있는지 유저가 알게됨. 뽕 찰 정도로 잘만들진 않지만 걍 친밀도는 오름. "와 이딴 이유로 이 옷을 입고 있어? ㅋㅋㅋ 귀..엽네?" 이런 느낌.

존나 씹덕같은데 씹덕맞음. 그래서 난 개발자들이 씹덕인지 아닌지 존나 모호함 ㅋㅋ 자기들만 즐기는 것 같아서.. 보통 씹덕들은 떠먹여주려고 TMI 존나 남발하는데 얘넨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