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 박살난 맹세 "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거기에 매치되는 기술로 " 죽손 " 스킬을 선택하고 빌드를
구성해왔고 그러기 위해 혼령사 캐릭터를 하나 더 생성해서 진행했습니다.

게시판 글 제목을 보니 죽손으로 150단 경신 글 제목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미 검증된 빌드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제 나름의 개인빌드를 통해 나락을 도전하고
문양 레벨업을 진행하내가면서 빌드를 다듬어 갔습니다. 이것이 제가 디아를 매우 좋아하는 이유이기때문입니다.

진행해가면서 정말 시행착오를 많이 했는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100단이 매우 힘들것이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쉽게 100단 완료를 했습니다. 이것은 유린자를 대신해 독성피부를 다시 채택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80단 무렵이었나요, 기억이 가물하지만 빌드를 다듬으면서 독성피부를 유린자로 대체했을때에는 딜손실을
느끼지 못해서 내가 생각한것보다 독성피부가 약한 기술이었나 하는 의구심을 가졌었는데요,

피해저항오라를 잡기위해 다시 독성피부를 유린자 대신 채택하여 진행햇더니, 피해저항 오라를 잡는 것도
수월해졌지만, 오히려 딜이 눈에 띄게 세져서 놀랐습니다.

그러나, 제가 구성한 빌드에서 보스전 자원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신기한것은 보스전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잠수 패치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딜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도 보스전 자원문제를 해결해야겟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해보았는데요,
결국 반지에 " 별빛 " 위상을 채택함으로써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원문제를 계산을 해보니 별반지를 채택한 이상 무기에 자원감소나 행적 자원회복 옵션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일반 무기로 민첩과 최생 2어픽 무기를 채택하였습니다.

자원감소는 전설 목걸이와 전설 반지의 담금짐 옵션에서 채택하였고 이것과 별반지 고유옵,
그리고 죽손의 생명력 회복 옵션의 환상적 콜라보로 자원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여기에 유린자도 포기할 수 없기에 " 유린자 "와 " 독성피부 "를 모두 채택하고 
궁극기인 " 수호자 "를 버렸습니다. 

이것으로도 충분히 100단을 완료할 딜이 나왔고 보스 진입시 7분이 남았습니다.

100단 완료라는 목표 달성까지 불가능할것이라는 생각까지 들기까지 했었는데요, 극복하고
완료하고 나니 상당히 기분이 좋네요. 그것도 여유있게 100단을 완료했으니깐요.

아쉬운것은 이속인데요 이속이 150%인데 170%정도 해야되는데 조금 아쉽긴 한데 자리가 나질 않네요.
이속을 끼워넣으려면, 목걸이밖에 없는데 총방어픽 목걸이를 하나 더 득해야 가능하기에
150%로 만족하려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렇게 개인빌드를 다듬어나가면서 게임을 진행해가는 글들이
게시판에 많이 올라왔으면 좋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