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빌드를 다듬어가는 재미로 도적을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인벤 빌드를 전혀 보지 않고 재미를 꾸려가고 있는데요, 그분들의 최적화 빌드와는 비교는 하지말고 읽어주세요 ㅎ.
오렌지연타 후기 글을 읽고 매우 흐뭇했는데요, 도적 연타로 100단을 누비는 글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칼춤으로 103단 깨는 동영상도 만족스러웠구요. 

저는 오렌지 연타가 느낌상 극대화 터지면 딜숫자가 오렌지로 나타나는데서 이름이 유래했을거라 추측하고요,
추방목 빌드일거라 추측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도 제압 메커니즘을 잘 모르지만 최생과 보강이 중요하다 정도
알고 있었고, 극대화피해 대신 제압피해로 모두 바꾸어보았습니다. 그렇게 도전을 해보았는데요, 민첩, 혹한의 기교
전설목걸이의 극대화피해 연타빌드 딜에 조금 못미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첩, 혹한의 기교, 공속 전설목걸이로 - 나중에 민첩, 혹한의 기교, 무기숙련(또는 악의, 등등)의
목걸이로 업그레이드하면 더 쎄질것같기는 하나 그런 목걸이를 구하는데 오래걸릴것같음 ㅎ
- 빌드를 계속 이어가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장갑에 그림자매듭을 써서 용병. 비약, 향 모두 써서 88단을 간신히 깼지만 더이상은 무리라 생각했는데요,
운명처럼 공속1어픽 운명의 장갑이 나머지 어픽없는 옵션 숫자가 모두 상급이고 고유옵이 300퍼 맥옵인 장갑을
우연하 얻게되었는데요,
갈기전에 한번써볼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운명의 장갑은 아마 디아3부터 봤던것같은데요 써보고 그다지
좋았던 기억이 없어 안쓰고 있었는데요, 도적하고는 왠지 궁합이 맞을것같은 옵같아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예상대로 좀 더 강해지더군요. 90단을 용병데리고 향, 비약 모두 쓰고 도전해보았는데요,
보스진입 시 5분30초 정도 남더군요. 보스를 시간내 잡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이 보이더군요.

처음 80단 진입 시 90단은 불가능해보였는데, 드디어 90단도 깰수있을것같은 희망이 보이네요.
아쉬운 점은 추방목을 이용한 제압빌드가 좀더 강하게 구성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는데요,
제 지식 범위안에서와 도적 빌드 구성능력에 있어서는 아직 실력부족같습니다. ㅎㅎ
좀더 도적을 즐기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다시 한번 도전해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이 빌드도 제 기준으로는 매우 만족스럽고 명품화는 민첩 2강화, 1강화 위주로 햇습니다.
미지의 수정과 옵두 부족으로 민첩2강화만 되도 황송한 마음으로 진행했네요 ㅎㅎ

다들 즐거운 도적 디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