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자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도 최근 모바일 게임 부문 직원 400여명을 이달 중 해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조조정 대상자는 회계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사 책임자, 게임 PD, 게임 디렉터 등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는 게임 사업 부문 구조조정의 여파로 해석된다.
앞서 MS는 올해 1월부터 엑스박스, 제니맥스 등의 직원 1900여명을 해고하며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이후 아케인 오스틴, 알파독 게임즈, 탱고 게임웍스 등 게임 스튜디오를 연달아 폐쇄하고 최근에도 65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