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세기말이니까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건 당연한건데..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분명 이런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멀쩡히 게임을 잘하고 있었을거라는 겁니다. 정말 디4가 나랑 안 맞고 재미가 없다면 이미 시즌2 정도에 삭제하고 쳐다도 안보고 있을거고, 

갑작스레 사람이 많이진 시즌4에서도 하루이틀 하다가 이게 뭔 ㄷㅅ같은 게임이야 하면서 그냥 다 떠나갔을 겁니다. 

이제서야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건 이미 할 건 다했는다는 거지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기분나빠진 이유가 뭘까.. 

그거슨. 바로!!!!  담금질, 명품화 때문 크... 

디4를 재밌게 별 불만 없이 하고 있다고 자부 하는 저도 여러가지 블자의 게임 운영이나 케릭간 밸런스, 케릭안에서의 밸런스, 스킬의 평타화, 갖가지 버그.. 솔직히 욕할거 찾으면 한도 끝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냥 10대도 아니고 나이도 있고 하니 (솔직히 다른거 할줄도 모르고..) 그냥 참고 하다가...

현질도 안하고 아이템 거래도 귀찮아서 잘 안하는 와중에 그나마 3어픽, 2어픽 괜찮은 템 먹었는데 좋은것들만 죄다 담금질로 사망... 

그러면 그동안 숨겨왔던 분노와 짜증이 한방에 폭발. 개 xx ㅈ 같은 게임이라는욕이 절로 나옴.. 

또한 명품화 하려고 몇일 노가다 해서 아이언 몇천개 모으고 심기일전 명품화 들어갔는데 한개도 성공 못함..더하기 마부하느라 다 날려버린 천숨 노가다 또 해야돼. 바다로 떠나자. SEA發  ㅠㅜ 하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와 짜증이 역시 한방에 폭발.. 그냥 게임속 세리가 케이티스 찾아가서 머리채 쥐어뜯고, 개발진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 ㅋ

이러면서 그냥 게임의 모든 단점만 보이며 더 날카로워 지는게 아닐까 라는 시덥 잖은 글이었습니다. 더운데 너무 열받지 마시고 쉬엄쉬엄 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