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 힐 성전에 대한 세팅입니다

 

 

 

※ 도입

 

안녕하세요.

확팩 발매 이후 거의 성전만을 가슴으로(?) 키우고 있는 성 guy(gay 아닙니다;) SIN이라고 합니다.

2.1 패치 이후, 대균열이 등장함에 따라

생존성의 문제로 대균열 내에서의 성전사의 입지가 거의 전무해졌는데요,

그로 인해 대균열에서의 성전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이 세팅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물이 '힐러를 겸한 딜 버프 성전사'인데

여러차례 실험을 해본 바, 대균열 팟플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보여서

다른 성전 유저분들과 공유를 위해 이렇게 공략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버프 힐 성전이란 무엇인가?

 

이쯤에서 '버프 힐 성전이란 게 뭐지?'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말 그대로 힐러를 겸비한 딜 서포트 캐릭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현재 대균열 내에서의 대세 조합은 1공부 + 1운수 + 2악사 또는, 1공부 + 3악사로 이루어져 있죠.

힐 성전은 그 중에서 운수의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정예를 묶어둘 수 있는 강력한 메즈기가 없기 때문에.. 공부의 위치를 대신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운수와 비교해 장단이 분명하지만,

연구를 진행해본 결과 여러가지 공격력 증가 버프로 인해

충분히 운수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 스킬 및 패시브

 

 

 

1. 스킬

 

눈부신 방패 (신의 뜻) : 4초 동안 실명 & 추가 피해 +20% 

심판 (단호함) : 6초 동안 이동 불가 & 극대화 확률 +20%

규탄 (진공) : 15m 이내의 적을 끌어당김 (팔씨름 추뎀 +20~30%) 

신성화 (얼어붙는 땅) : 10초 동안 20m 반경 내 아군 초당 생명력 회복 +32185 & 신성화 진 내 적의 이동속도 60% 감소 및 40%의 확률로 2초 빙결

용기의 율법 (극대화) : 5초 동안 공격 속도 +15% & 극대화 피해 +100%

아카라트 용사 (선지자) : 방어도 +150% & 1회 부활

 

 

2. 패시브

 

열성 - 한손 무기 사용시 재감 +15%

경각심 - 물리 공격을 제외한 모든 피해 -20%

불사 - 1회 부활

율법의 파급력 - 율법 지속시간 +5초

 

 

스킬과 패시브는 거의 고정입니다.

스킬에서 신성화를 철갑 피부로 바꿔주시는 정도는 가능해보이나,

대균열 내에서의 신성화 진은 탱킹에 꽤나 도움이 되므로 개인적으론 꼭 넣어가는 스킬입니다.

(또 '얼어붙는 땅' 신성화 진에 올라오는 몹들은 자동 이감이기 때문에

악사의 약자도태 패시브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패시브에서는 경각심을 신의 요새로 바꿔보는 걸 생각해볼 수 있지만,

경험상 경각심이 올려주는 강인함의 효율이 더 좋았습니다.

또 맞아가며 몹을 모아줘야하는 특성상, 제피리아 목걸이는 필수이기에

지옥불 목걸이를 이용한 패시브 추가는 어렵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세팅 

 

<변신 전>

 

<변신 후>

 

 

1. 장비 

 

머리 - 레오릭의 왕관 (힘+활+생퍼+(홈) or 활+모저+생퍼+(홈) or ...)

목걸이 - 제피리아 목걸이 (힘+활+재감+(홈) or 힘+활+생퍼+재감 or ...)

가슴 - 보른의 얼어붙은 영혼 (활+모저+생퍼+3(홈) or 활+생퍼+정피감+3(홈) or 힘+활+모저+3(홈) or ...)

어깨 - 보른의 특권 (활+모저+생퍼+재감 or 힘+활+모저+재감 or ...)

허리띠 - 민병대 허리띠 (활+모저+생퍼+재감 or 힘+활+모저+재감 or ...)

바지 - 크림슨 선장의 추진력 (힘+활+모저+2(홈) or 힘+활+방어도+2(홈) or ...)

신발 - 크림슨 선장의 고무 장화 (힘+활+모저+방어도 or ...)

장갑 - 성자 아츄의 전투 장갑 (힘+활+모저+재감 or ...)

반지 - 왕실 권위의 반지 (힘+적생+재감+(홈) or 힘+공속+재감+(홈))

          정의의 등불 (활+방막+재감+(홈) or ...)  *반지 한쪽은 취향대로 쓰시면 됩니다.

무기 - 범접할 수 없는 믿음 (무공+힘+활+재감 or ...)

방패 - 최후의 목격자 (힘+활+정피감+재감 or 힘+활+생퍼+재감 or ...)

손목 - 팔씨름 (힘+활+모저+방어도 or ...)

  

tip. 장비의 보조옵 중, 근피감/원피감, 단저 등을 챙겨주시면 강인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tip. 물약은 마르지 않는 탑의 물약(5초 동안 방어도 +10~20%)이 좋습니다.

tip. 장비의 상세 스탯은 아래 프로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현재 이 세팅 그대로 대균열을 돌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참고하셔도 됩니다.

      http://kr.battle.net/d3/ko/profile/SIN-3396/hero/37605465

 

 

장비 세팅에서 고려하셔야 하는 부분은 재감과 강인함입니다.

아크칸이 없는 상태에서 아카라트의 용사를 (거의) 현자타임 없이 유지하기 위해선 극 재감이 필수이며,

(재감은 반드시 우선적으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76% 이상은 맞춰주시길 권장합니다.)

운수처럼 무적기가 없는 성전의 특성상 대균열에서의 탱킹을 위한 강인함 역시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

장비 세팅에 있어서 난이도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파밍을 해가시면서 장비 교체를 통해 강인함을 높여가시면 되겠습니다.

(강인함의 완성 기준점은 (변신 후) 1억 정도로 잡으시면 됩니다.)

한 손 도리깨 범믿이 없는 경우, 보른검을 사용하고 어깨와 장갑을 아시아라로 맞춰 주시는 것도

강인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일부 재감을 포기하더라도 몹들 사이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환영장화가

또 다른 세팅의 방향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엔 벨트는 크림슨 벨트, 전설 보석은 신속의 곡옥을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2. 전설 보석

 

① 잘 듣는 독의 보석 - 추가 피해 +10%를 위해 반드시 사용합니다.  *눈부신 방패에 발동합니다.

② 신속의 곡옥 - 재감을 위해 사용합니다.  *눈부신 방패에 발동합니다.

③ 유예 or ...

 

전설 보석은 잘 듣는 독의 보석을 필수로 사용해주시되, 나머지는 개인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재감을 줄여주는 신속의 곡옥이나, 피해를 텀을 두고 나누어 받게끔 해주는 유예가 좋습니다. 

 

 

 

3. 정복자 스탯

 

정복자 스탯은 참고용으로 첨부해두겠습니다.

스탯 배분에 있어서 우선 순위는 있겠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식으로 스탯 분배를 해주시면 될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우선 순위는 이미지 아래에 기입해두었으니, 초보자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속 > 활력 or 힘 )

 

(재감 > 극확 or 극피)

 

(생명력 or 모저 or 방어 > 초생)

 

(적생 > 그날의 기분에 따라~)

 

 

 

※ 대균열에서의 운영과 역할

   

대균열 내에서의 성전의 역할은 강인함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탱킹과 극딜 버프 유지 입니다.

성전의 몹 모으기는 규탄(진공)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원리를 쉽게 설명드리자면.. 규탄이 시전되는 동안 성전의 본체가 자석이 되는 걸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수도의 용오름보다 범위는 협소하나, 일단 (노란 정예와 대형몹, 보스몹을 제외한)몹이 당겨지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을 통한 컨트롤만 뒷받침이 된다면, 몹 모으기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팔씨름 추뎀이 적용됩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정예의 화염사슬과 원딜 몹(궁수, 소각술사 등등..)인데,

화염사슬 정예의 경우 마주치게 되면 일단 규탄을 잠시 멈춰주시고

정예를 제거한 후 다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화염사슬에 스쳐 부두가 죽게 되면.. 딜러들과 함께 곧 부두를 따라가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원딜몹은 미리미리 앞서가셔서 눈방을 사용해주신 후 당겨주시는 게 

공부의 생존성에 도움이 되구요.

(이 부분은 여러차례 반복해서 하시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길 겁니다.)

그리고 몹을 모으실 땐 부두의 공포 범위 내에서 드리블링 하세요.

공포 범위를 넘어서게 되면 공포가 풀리면서 마법 공격이 시작되니, 이 부분도 세심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눈부신 방패와 심판은 쿨이 돌 때마다 써주셔야 하고,

(딜 버프와 관련된 부분이니, 꼭! 부지런히 써주세요~)  

나머지 스킬들(신성화, 율법, 아카라트)은 넘버락으로 설정해두시고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끝없이 지속해주셔야 되는 스킬이니, 넘버락 기능을 활용해주세요.) 

본체가 눕지 않는 이상, 넘버락으로 설정해둔 스킬들은 계속 유지가 되니

규탄(몹 모으기)이나 눈방, 심판 같은 컨트롤이 필요한 다른 스킬에 집중해주시면 됩니다. 

  

tip. 성전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바로 파티원들의 부활입니다.

     불사 패시브와 아카라트(선지자)로 목숨이 세 개인 성전의 특성을 이용해 죽은 파티원들을 빠르게 부활시켜줍니다.

     특히 불사는 공부의 부활을 위해 되도록 터지지 않게 관리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공부의 빠른 부활은 파티 전체의 생존성과 대균열 클리어 타임 단축의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 플레이 영상

 

 

 

 

대균열 49단 플레이 영상을 함께 첨부합니다.

(지인들과 함께한지라 대화 내용이.. ==;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플레이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이니,

보시고 실제 사냥에 적용해보세요~

아, 물론 저보단 컨트롤 잘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전 심히 발컨(?)입니다.. ㅠ)

 

*영상의 오른쪽 하단 톱니바퀴를 클릭하면, 해상도를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 공략을 마치며

 

우선 성전이 운전에 특화된 직업이 아니다보니..

연구에 있어서 참으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

대균열에서의 성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대균열을 돌 기회 자체를 얻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애정하고.. 또 한계와 가능성이 공존하는 클래스인지라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 

분명 부족한 부분이 많은 공략이지만,

고정된 세팅이 아닌, '이런 세팅도 가능하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쯤 시도해보시는 것도 디아의 색다른 재미를 찾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아는 연구하는 맛(?)이라며~ ㅎㅎ) 

세팅에 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부족한 제 글이 대균열 고단 진입을 고민하는 성전 유저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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