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에 대한 개념이 안잡히신 양산 운수분들 많으신데

진격타를 쓸 이유가 없는 반면
쓰면 안되는 이유는 많습니다

운수는 파티 진형의 선봉에서 각종 몹들의 타겟팅 순위가 되어야 하며

자양 버프의 사정거리도 60m로 그리 길지 않습니다 (모니터 화면 끝부분 까지가 60m 사정거리)


초생 운수의 기본적인 셋팅은

용오름, 치유의 진언, 섬광, 내면의 안식처 4개는 고정이며

해탈과 신비한 벗, 마비의 파동이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0단 밑의 저단에서는 어떻게든 그럭저럭 파티가 돌아갑니다만

고단으로 갈 수 록 딜러는 한방 푹찍에 노출됩니다

초생 운수와 서포터의 역할은 딜러의 피해감소 및 체력 회복을 통한 

딜러의 생존을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딜러의 딜링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 거죠

여기서 진격타의 선택은 신비한 벗이라는 매우 좋은 스킬을 포기하게 되는거죠

초생이 40만에서 90만으로 뻥튀기가 되는 스킬입니다 (볼품없는 장화 착용시)


고단 딜러의 경우 딱 한방은 딸피를 남기고 생존 할정도의 강인함을 챙기죠

그때 높은 초생으로 빈사상태의 딜러를 순식간에 살려내는 것이 궁극적인 초생운수의 역할입니다

초생이 높다 = 초생으로 빠른 회복가능 = 딜러가 생존한다 = 빠른 공략이 가능하다

단순하고 핵심적인 것이 운수의 초생 입니다


그러면 진격타의 이점을 생각해 봅시다

운수가 빨리 이동한다 = 몹을 빨리 모은다 = 빠른 공략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역할은 서포터가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수의 경우 적당한 위치에 내면의 안식처를 깔고 딜러의 안전한 딜링 위치를 잡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역할의 운수가 진격타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다면 딜러들은 어버버 하다가 자리도 못잡고 계속 눕게됩니다

직관적으로 바로 위치 파악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햇갈리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죠

초보 운수와 해보신분들 이라면 여기에 자리잡은 것인지 저기에 잡은것인지 모르겠는 상황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쉽고 단순하며 안전한 방법은 딜러와 함께 걸어서 위치를 잡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직관적 입니다

진격타는 딜러가 사용하는 스킬이지 탱커가 사용하는 스킬이 아닙니다

환영장화라는 완전체 장화가 있는데 어찌하여 사용하지 않고 많은 손해를 보며 진격타를 사용하는지요


운전수도의 템 파밍 난이도는 높은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운전수도의 난이도는 높은 편 입니다

운수의 기량에 따라 70단 파티가 78단 파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파티원도 잘해야겠지요)



모든 캐릭터의 숙련도는 가장 기본적인 템셋팅과 스킬 셋팅의 이해도에서 나옵니다


공방에서 다들 스카이프로 음성채팅하면서 진행 하시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다 눈으로 보고 직관적으로 움직입니다 운수는 거기에 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고단 운수로 지원 하시면서 진격타를 스킬창에 넣은채로 지원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