좈닣
2012-05-22 00:32
조회: 31,380
추천: 7
부두술사 회복 트리 추천일단 중복이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우선 최소한 지옥 이상 트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악몽까지는 그냥 덩치랑 들개 뽑고, 독침이나 불폭탄만 던져도 됩니다. 넴드 전은 혼령 걸음 하나만 섞어줘도 끝이죠.
제가 이 회복 트리를 고안한 것은 헬로 넘어오면서 말도 안되는 난이도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다가
"그래. 일단 발컨 인정하고, 시작한지 4일 됐는데, 캐릭 이해도가 얼마나 되겠어?"
라고 애써 위안을 삼으며 평정심을 힘들게 찾은 후, 수많은 조합을 통해 얻어낸 답(일단 현재는...)입니다.
우선 트리 부터 소개할께요.
== 마우스 기술
1. 혼령 걸음(귀빈) ==> 당연히 탈출기 + 마나 회복용 입니다. 어떤 트리를 타든 이건 필수라 할 수 있죠.
2. 혼령 수확(흡입) ==> 딜 올리는 데도 좋지만, 일단 주 목적은 피 회복 입니다.
3. 주술(보호 주술) ==> 역시 피 회복이 주 목적이며, 한 마리 2초 메즈는 애교^^
4. 대재앙 부두술(황홀경) ==> 피 회복과 이속 공속 증가도 있지만, 효과가 소환수 범위 안에 있어야 되서 이 효과를 목적으로 하기에는 컨트롤이 좀 필요합니다.(컨이 되시면 완전 좋습니다.) 일단 주 목적은 쿨 소모 용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마우스 좌: 독침(독침 연사) ==> 가끔 사용합니다. 솔직히 이거 빼고, 역병 두꺼비에 친화력 룬 박아서 쓸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그만큼 이 트리를 타면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됩니다. 다만, 한순간의 컨트롤 미스가 곧, 죽음으로 이어지는 부두술사의 조루같은 방어력 때문에 마나 관리를 못한 상태에선 가끔 써야됩니다.
친화력 두꺼비도 마나 소모가 없으니 좋긴 하겠습니다만, 두꺼비들은 멀리뛰다 자빠지는 관계로 생각 좀 해봐야 됩니다.
마우스 우: 불박쥐(거대 박쥐) ==> 주 공격 기술 입니다. 모든 것은 불타는 거대 박쥐를 신나게 날리기 위한 겁니다.
== 지속 기술
금기, 깨달음의 여행, 부족 의식(or 혼령 그릇)
금기는 공격력을 높여주기 위한 의도 입니다. 마나 30%가 더 소모되지만, 회복 트리는 이를 무시해도 될 만큼 수급력이 좋습니다.
깨달음의 여행은 이미 많은 분들이 거대 박쥐를 위해 사용들 하고 계시죠.
부족 의식은 '대재앙 부두술(주술 포함)' 쿨탐 25%감소를 위한 겁니다. 필수는 아니고요. 이놈 쿨이 120초라서 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없어도 큰 무리는 없으며, 생존력을 위해 컨신이 되기 전까지는 혼령 그릇을 추천합니다.
그럼 이제 이 회복 트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스킬만 보고도 금새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먼저 부두술과 주술을 박아줍니다.(이때, 주술로 적 하나가 닭 됩니다. - 2초 -_-; ) 거대 박쥐 2~3회를 날려주고, 곧 바로 '혼령 걸음'으로 몹 주위로 빠르게 뛰어가서 '혼령 수확'으로 흡입을 합니다.
보통 혼령 걸음 중에 한 두대 맞을 수도 있는데, 수확으로 피는 다 찹니다. 게다가 주술도 피를 채워 줍니다. 왠만해선 안죽고요. 혼령 그릇까지 있다면 100% 안심해도 됩니다.
이렇게되면 4개 스킬 쿨이 다 돌아갑니다. 즉, 깨달음이 발동되죠.(마나 300% 회복) 동시에 혼령 걸음도 썼기 때문에 마나는 거의 풀이 될 겁니다.
그럼 신나게 거대 박쥐를 날립니다. 회복력을 바탕으로 대략 7~ 10방 정도 날릴 수 있습니다. (7방이면 일단 마나는 바닥을 치는데, 빠르게 차오르는게 보일 겁니다.)
6방쯤 날릴때가되면 주술 쿨이 돌아옵니다.
그럼 주술 써주고, 박쥐 한 방. (피 회복)
걸음 - 수확 반복 (마나 회복)
깨달음 발동(마나 회복)
거대 박쥐 난사(광 딜)
주술 - 걸음 - 수확 반복...
부두술은 쿨이 길어서 왠만하면 돌아오기전에 몹은 다 녹았을 겁니다.
노랭이도 좀만 연습해보시면 생각보다는 쉽게(?) 잡습니다.
그만큼 거대 박쥐 딜이 좋다는 얘기겠죠.
거대 박쥐 외에 다른 공격 스킬들로도 해봤는데요. 역시나 거대 박쥐 효율이 짜응!! 입니다.
이렇게만 하시면 일단 헬은 무난하게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액트 2 진행 중이지만요. ^^;)
전 계속 덩치의 미련을 못버리다가 과감하게 포기하고 조합 연구를 해봤는데요. 현재까지는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런 트리가 완성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중복이면 죄송합니다.
좀 더 연구해서 더 좋은 조합이 완성되면 다시 나타나보겠습니다.
저렙님들이나 헬에서 헤매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법사가 부럽긴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술사 짜응!!의 시대가 될 거라 믿어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지옥 여행이 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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