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는 내용인데 평일 오전이나 늦은 저녁, 사람들이 잘 안 보는 예술영화 종류에 유독 작업걸러 오는 남자 새끼들이 있음.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1. 남이 예매한 자리가서 앉아 있음 > 남자가 오면 죄송합니다 하고 자리 비켜줌 > 여자가 오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밥 or 커피 사준다고 작업침


2. 남이 예매한 자리 바로 왼쪽or오른쪽에 본인도 예매함 > 여자가 앉아 있으면 바로 옆에 가서 앉아서 작업 검 > 남자가 앉아 있으면 다른 비어있는 자리가서 앉음



오늘 오전 10시에 서브스턴스라는 영화 보러 갔는데 1. 하는 새끼가 있어서 쫓아내고 내 자리 가서 영화 봄.


그 새끼가 그냥 실수 했고, 내가 지나치게 오해하는, 피해망상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예매한 좌석은 오해를 할 수도 없는 정 가운데 자리였고, 이 시간대에 영화 보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집중해서 영화 보기 때문에 핸드폰도 거의 안 봄. 그런데 영화에서는 엄청나게 예쁜 여자가 전라로 가슴에 하우두유두 노출하면서 음모 털 까지도 나오는 그런 영화인데 영화 보는 내내 수시로 핸드폰 깔짝이더라. 이런 새끼들은 100% 작업치러 왔다 실패해서 영화도 대충 보는 새끼들임.


커뮤에서 올라오는 글이나 보다가 이런 ㅄ을 실제로 보다니 쓰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