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쇼핑몰 갔다가 백주 팔면 1병 사려고 했었다. 그런데 사케랑 소주, 위스키는 파는데 백주는 없더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근처 중국 식료품점에 들렀는데 수정방이 1병 똭~ 놓여져 있었음. 촌구석에서 수정방 이라니~ 하는 심정으로 얼마냐 물어보니 원화로 14만원 정도? 마눌님이 미쳤냐? 라는 표정으로 쳐다봐도 꿋꿋하게 '사줘'를 외침. 결국 get...

근데 수정방 치곤 좀 쏘는 맛이 강하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지금 마시다 확인한게 52도네.. 어째 좀 쏘더라.. 알딸딸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