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대충 아래와 같음.

1. 제품 잘못 만들어서 큰 이슈 터짐. 수출 건.
2. 커스터머 연결된 로컬 서플라이어(경쟁사) 통해서 재작업함.(5번 했는데 실패)-공정 2주 지연됨.
3. 결국 회사 품질 팀장 출장시킴. 그래도 해결 안됨.
4. 현지 서플라이어 공장으로 입고 후 수정.
5. 그 과정에서 우리 쪽 폴트가 엄청 크다는 거 발견.
6. 결국 리워크 완료 후 제품에 대한 상황은 종료

오늘 그 제품 리워크 비용 메일로 날아왔는데
대충 13,000달러 정도...
미안한데 조금만 깎아줘 <- 이거 좀 양심 없나...

어차피 회사 돈이라 알겠다고 받아들인다 해도 되는데
바이어 성향 상 확인해줄 거 같아서 물어봤는디...
메일 보내고 나니 너무 양심없는 것 같네...
근데 이미 엎질러졌네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