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 러닝머신 열개정도 있거든
대충 등하고 어깨 죠진다음에
뛰고 있었음

다 텅텅 비어있었단말야 러닝머신이
근데 어떤 20대 후반?정도 되는 여자애가
내 바로 옆에 올라탐

뭐지?ㅅㅂ 하는 기분부터 듦
굳이?이런 느낌

다 비어있고 중간에 걔랑 나랑 나란히 둘이
이게 말이 되냐고ㅋㅋ

나랑 인터벌 분까지 똑같애서 같이 뛰고 같이 걷고
나중에 의식 안 할래다가 혼자 웃음이 자꾸 나와서
좀 일찍 내려옴 운동도 못 하고ㅋㅋㅋ
솔까 좀 좆같았음 이런 기분이구나
소변기 다 비어있는데 굳이 내 옆에 붙는 느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