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방에 살때 ktx를 몇번 탔었음

근데 원래는 두좌석씩 앉는건데 중간 가운데는

두좌석이 서로 마주보는 곳이란말야

한마디로 네좌석이지

근데 타려는데 내좌석까지 발을 쭉 내밀고있는

아줌마 아저씨 커플 앉아있었어

내가 발좀 치워달라하자 자기는 발이 아파서 그런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니 내좌석에 그렇게하면 내가 앉지를 못하지 않냐며

실랑이를 좀 하다가 결국 치우며 씨부렁 거리더라

진짜 주먹으로 면상 피떡 만들까 했는데 그냥 참고 가고있었어

중간에 좌석 검사를 한단말야 이좌석이 팔렸눈지 아닌지

근데 그 아줌마 커플보고 좌석 여기 맞냐고 하더라?? ㅋㅋ

알고보니 다른칸 그좌석 ㅋㅋ

지들 자리도 아닌데 그 지랄하며 나랑 싸운게 레전드

진짜 못배워먹었음 걍 걸어다니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