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빌라에서 거주하다가 2개월 전에 빈X 스X트 시티(아파트로)에 입주했슴...

첨에는 MASTERI라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서 1년 계약하고 입주했슴..

한국돈으로 대략 월 75 줬고..비쌋음..헬스 및 수영장 딸려있어서..

근데 집에서 조금 거주하다보니 집이 좀 습하긴 했었는데..

밖으로 돌아다니는 일을해서 그럭저럭 괜찮았었음...

""디데이"" 9일 전에 베트남 집주인이 갑자기 모레까지 나가달라고하는거임..

(디데이가 뭔지는 더 내려보시면 됩니다...ㅎㅎ)

자기 친구에게 집을 팔았다고..

아파트를 우리에게 임대를했는데.. 집을 팔아서..하...

화나긴 하지만...

근처 매물을 빠르게 확인했고 IMPERIA라는 곳을 찾았고 다음날 이사를 함..

현장 직업이라..하루 빼고 이사를 했는데 엄청 힘들었음..ㅠㅠ

하지만 햇살도 잘 들고 전 집보다 습하지도 않고 구조도 동일한데 가격도 월 50이었음..

이집도 몇 일전에 매물을 내놨던 거임.. 운이 좋게도...ㅎㅎ

그리고 ""디데이""...오늘!!!!!!!!!!!

하노이에 태풍 "야기"가 와버림..



아파트 거주자들 잘로(카톡 같은 메신져)보니까...

신축 MASTERI는 복도 물난리에 베란다 창문 틀로 물이 들어와서 물난리가 났고...ㅋㅋㅋ

지금의 나의집 IMPERIA는 바람소리만 쎘지..그냥 무덤덤하게 지나갔고...ㅋㅋㅋ

참...갑자기 제목같은 말이 생각나던.. 그런 일이었음..ㅋㅋㅋ

아 참 재밌다...ㅋㅋ

근데 지금 하노이는 태풍 중심부인듯...

아마 2차전 시작할건데... 전 집주인 쌤통이다..

PS : 어우..이거 적자마자 또 생각났는데

집주인은 나를 집에서 쫒아낸 것도 모자라서.. 몇일 후에

뻔뻔하게 다른 한국인한테 자기 집 판매하는 거 소개하달라고 하길래

칼차단..후...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