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무리 생각해도 저능아인거같음

포만한, 오르비 자료나 정보, 칼럼 보는 용도로 가입해놨는데
걍  기만자 ㅅㄲ들 보면

지금까지 몇배의 몇배를 더 노력해도 안될것같음

아 진짜 6모에서
유일하게 믿었던 국어도 틀리고
수학은 찍은 거 빼고 27점 맞고
영어도 걍 벽 ㅈㄴ 느끼고 있고.... 단어 외우는 것도 ㅈㄴ 힘들고 아무리봐도 또 모르는 단어는 또 나오고
탐구는 개념도 절반 밖에 못 나가고..


앞으로 3월 더 투자한다고 뭐가 바뀔까? 평균 3등급이라도 나오면 행복하겠는데

모든 걸 내려놓고 인수 분해도 못하던 쌩노베에서 7달동안 공부만했는데

결과가 ㅈㄴ 안 나오니까 포기하고 싶어지네 예체능도 실패하고 공부도... 그냥 나는 뭘 해도 안 되는 사람 있었던 걸까...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함

난 걍 머리가 안좋은데, 몸 쓰는 거 해야되는데
지방ㅈ소 들어가서 월200에 감사하면서 살아야되는 몸이었는데  그냥 지금이라도 노가다 하는 게 낫나.. 시간 그만 버리고

내가 뭐라고 유일한 꿈을 찾았다고 좋은 대학 가고싶다고 나 같은 게 좀 나아지고 싶어서 공부한 거 였는데 역시 난 안 되는 사람인가  그냥 난 지능이 딸리는 거 같음..


그저 열심히 노력하면 될 것이라는 말은 허상에 불과했나
그저 주어진 환경을, 저능한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체념 해야하는 건가...

결국 예체능과 똑같이 또 실패하는 건가..

하 인생 현타 ㅈ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