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슷딘 키우는데 목걸이 렙제가 89라서

온달봉들고 디아런방 계속 기웃거렷다.

88렙 때 막피 만나서 요리조리 도망 다니다

몹 한가운데로 뛰어들어서 몹 한테 맞아 죽었다.


난 온달봉 들고 다닐 땐 떨어지는 템 절대 안 줍는다.

아무도 안 먹고 지나가는 상급자수정이 바닥에 잇길래 먹을까 말까 고민햇는데

그 사이 나보다 뒤에서 달려오던 54렙 소서가 먹어 버렷다.


화가 나서 다음 방에서 작은부적 하나를 소서 녀석보다 먼저 주웠는데

몹 죽이면서 지나갔던 방장이 다시 돌아와 멈칫햇다.

"저 자식은 온달봉들고 템 처먹네" 라고 말하는 듯한 찰라의 메시지. 

나는 느꼈다.  

다시 내려 놓을까 햇는데 뒤에 소서 녀석이 주워갈 것 같아서

안 뱉엇다. 

50독 이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