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다들 명절은 즐겁게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네 ㅎㅎ

이번에도 또 활아마 후기로 돌아왔어!
자 이번에도 오잉??? 이걸로 헬을 돈다고???? 할만한 활을 들고왔지 ㅋㅋㅋ



짜잔!!!
바로 이번 2.4패치로 인해서 활에도 만들수 있게 된 룬워드 통찰이야!

사실 룬워드 통찰을 활에 만들수 있게 됨으로써 
활아마 입장에서는 육성중에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되었다고 생각을 하거든..
맨땅에서 육성할때 20렙대에서 활아마들은 거의 다 룬워드 모서리(라고 쓰고 갓서리라고 읽는다)를 들고
노말~나메 초반 구간을 돌파하게 되잖아?
나같은 경우는 룬워드 조화를 만들 수 있는 39렙 전까지 계속 모서리를 썼었는데,
모서리가 충분히 좋은 활이지만, 중간레벨 구간까지 쓰기에는 아쉬운 부분도 많은게 사실인데..
같은 20렙대에서 이 룬워드 통찰을 활로 만들수 있게 됨으로써
활아마 입장에서는 베이스 좋은 통찰 하나면 최종 셋팅갈때까지 뻐팅길수도 있는..
아주 좋은 템이 중간레벨 구간에 하나 생긴거라고 봐도 될 것 같거든 ㅎㅎ
특히, 육성중에는 항상 마나가 부족해서 스킬 한번 쓸래도 마나포션 계속 빨아가면서 사냥을 해야 하는데
통찰의 메디오라를 통해서 쭉쭉 수급되는 마나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도 같지..

오늘은 이 통찰활을 육성하는데 쓰는게 아닌 최종셋팅으로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지 한번 보도록 할게~



무기 - 룬워드 통찰 쉐도우보우작
머리 - 20패캐 3솟뚝 속맥주얼작
목걸이 - 패캐레지아뮬 (15패캐 이상)
갑옷 - 수수께끼
반지 - 한쪽 칠흑서리, 나머지 패캐듀얼링
장갑 - 안수
벨트 - 거미그물띠 스웹
신발 - 고블린발가락
참 - 애니참, 횃불, 나머지 맥어레피참과 저항피참 섞어서
  => 용병 14~15 파낙 신뢰시 65공속 7프레임 셋팅
        99패캐 이상 노스왑 12프레임 텔포 셋팅

용병 - 액트 1 빙결화살 용병
용병머리 - 안다리엘 두개골
용병무기 - 신뢰(14~15파낙)
용병갑옷 - 인내 or 에테듀리엘의 껍질

자.. 셋팅을 보니 어떻게 써먹을지 감이 오지??
바로 "슈퍼카레이서 활아마"... 
노스왑 12프레임 텔포로 기동성을 극대화한 아마존이야..
활아마존의 광패수치인 99패캐를 노스왑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직 통찰활을 통해서만 가능한 부분이거든!!

※ 참고 : 아마존 패캐 프레임 구간 (사실상 99프레임이 광패)



(필드에서 신뢰용병의 파낙오라를 받은 상태창입니다..)


자.. 위와 같이 셋팅 했을때 상태창은 이렇게 나오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마존의 최대 텔포프레임인 12프레임은 99패캐에서 나오기 때문에,
아뮬을 15 이상의 패캐수치가 달린 레어 아뮬을 구하는게 핵심이야..
스킬이 달려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없어도 크게 상관 없어..
15패캐 이상에 레지만 낭낭하게 달려 있으면 충분해..

신발은 반드시 고블린을 써줘야 하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할게..
(어차피 텔포가 빨라서 달릴일이 없어.. 강타 25를 챙겨주는거야~)

저렇게 셋팅을 했을때, 빠른 텔포 프레임으로 기동성이 극대화 되는데
또 통찰활의 메디오라가 텔포시 소모되는 마나량을 상당부분 감당해주기 때문에
아주 궁합이 좋다고 말할 수 있어..

스킬포인트 배분은 아래와 같아..


일단 나는 목걸이에 1스킬이 있어서 스킬이 없는 목걸이를 쓸 경우 
위의 배분보다 스킬포인트가 모자를 수도 있는데,
최종적으로 남는 포인트를 마법화살에 투자했기 때문에, 마법화살을 그만큼 덜 찍는다고 생각하면 돼.
마법화살은 다 알다시피 오직 물리내성몹 대응용으로 찍기 때문에 
여건이 되는 만큼 찍어주면 될 것 같아.

관통벨트를 쓰지 못하므로, 89% 관통을 맞춰줬고,
간파의 경우는 1막 용병의 파낙오라와 내면의시야, 그리고 통찰활의 명중률 옵션이 있기 때문에
1포인트만 주고 넘어가도 큰 무리가 없어.

이러면 일단 셋팅에 대한 소개가 끝났는데..
자!! 예리한 형들이라면 느꼈겠지만,,, 저거 뭔가 껄쩍지근한 셋팅이지??
상태창의 데미지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데, 모든 셋팅을 패캐를 맞추는데 집중하다 보니까
상태창에서는 보이지 않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활아마가 많이들 사용하는 아이템이나 용병셋팅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걸 볼 수 있어..
(아트마 아뮬, 강타셋팅, 2막용병의 디크리 활용 등)
그나마 부츠에서 강타를 25% 챙길 수 있다는거?

이거 잘 돌아지는거 맞아?? 어떡하지??

어떡하긴 그냥 도는거지~!!!


어라??? 근데 어때??? 생각보다 엄청 잘 돌아지지?? ㅎㅎ
내 기준의 카생 솔플 시간으로 봐서는 거의 신뢰마나 윈포마랑 비슷한 속도로 돌아지더라구 ㅋㅋㅋ
딜에서 부족한 부분을 극한의 기동성으로 커버해서 카생 클리어 타임은 아주 준수하게 나온다고 봐도 돼..
카생뿐 아니라 성채의 경우도, 플라잉해서 바알쫄몹+바알만 잡는 경우에는 
기동성이 워낙 좋기 때문에 2층 웨이에서부터 바알킬까지의 총 시간을 따지면 결코 느리지 않더라구 ㅎㅎ

물론 신뢰마나 윈포마도 스왑해서 패캐 프레임을 높여서 텔포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다들 경험해 봤잖아??
텔포하고 나서 스왑이 제때 안되어서 근접무기로 헛손질 하던거 ㅠㅠ ㅎㅎ
스왑 없이 빠른 텔포가 가능하다는게 상당히 플레이를 쾌적하게 해주더라구~

물론 활 자체의 한계로 인해서 사냥 자체만 봤을때는 
아무래도 신뢰나 윈포 등 1티어 활들에 비해 딜이 밀린다는 느낌이 분명히 있지만,
높은 기동성으로 전체적인 던젼 클리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근데,,,
혹시 저기 위에 영상 본 형들중에 자세히 봤으면...
마지막에 디아 잡을때 이거 뭔짓을 한거야????? 한 형들 없어??? ㅋㅋ

위에서도 말했지만 모든 셋팅을 패캐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또 용병도 보스전에 큰 도움이 안되는 1막 용병을 쓰다보니 
보스전이 완전 쥐약인 셋팅이 되어버리더라구..

그래서 대 보스전용 특별 아이템이 필요해..


바로 타격시 무려 33%의 확률로 앰플을 걸어주는 난도질도끼를 스왑무기로 사용하는거야..
보스전에 들어가기 전에, 난도질 도끼로 앰플을 먼저 발동시킨 뒤에 활로 보스딜을 하는거지..

요래요래 앰플이 터질때까지 근접공격을 해주다가...
앰플이 터지면 바로 활로 바꿔서 공격!!


낮은 딜과 용병의 도움이 없다는걸 감안했을때 상당히 준수하게 사냥이 되지??

디아만 잡냐.. 바알도 한번 잡아보자!


바알은 피통이 커서 중간에 다시 한번 앰플을 걸어줘야하더라구..
(영상의 20초 구간에 도끼를 투척해서 다시한번 앰플을 걸어줌)
그래도 그냥 앰플 안띄우고 하는것보다는 훨씬 빠르게 사냥이 돼..

게다가 처음 앰플 띄울때는 근접공격으로 치는데(근접공격은 6프레임, 투척은 7프레임)
꼴에 근접공격이라고 강타가 발동되면 초반 피통이 쑥쑥 빠져..
어떨때는 앰플 발동될때까지 근접공격으로 이미 1/5~1/4은 이미 피통을 빼고 시작이 되더라구..
바로 이것 때문에 위에서 고블린발가락을 셋팅에 필수로 넣어주라고 한거야..

보스몹 뿐 아니라, 활아마의 천적인 물리내성+돌가죽 몹도 이 스왑무기를 이용해서 잡는거야..
앰플을 먼저 띄우고, 마법화살로 딜을 하면 수월하게 잡을 수 있거든..


다만, 성채 3층 등에 나오는 일반 물리내성몹한테는 효용이 떨어지는게,
난도질도끼에 앰플과 실명저주가 함께 달려 있어서 실명이 터지면 앰플이 지워지더라고..
그래서 일반 물리내성몹은 그냥 마법화살로 잡아주고,
실명이 터지지 않는 보스몹이나, 단일 챔피언몹을 상대할때 난도질도끼를 활용하면 될 것 같아..

참고로, 난도질도끼의 공속 프레임은
14~15파낙 오라를 받고 110공속이면 6프레임 근접공격과 7프레임 투척공격이 되니까,
난도질도끼 30공속+머리 45공속+장갑 20공속 95공속에, 
적당한 방패를 들어서 공속주얼을 하나 박아주면 110공속을 달성할 수 있어.
나는 유닉모너크 폭풍막이(스톰실드)에 공속주얼을 박아서 쓰고 있어.

이번에 이 난도질 도끼를 처음 써보면서..
윈포마+신뢰용병 셋팅을 한 형들이나, 
7프레임 그랜드신뢰+긍지위세용병 셋팅을 하고 있는 형들도 
보스전이 불만족스럽다고 느껴지면 한번쯤 써봐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윈포를 들고 난도질도끼를 활용해서 바알을 잡으러 가봤는데..
활의 데미지 자체가 좋다 보니 처음에 걸린 앰플이 지워지기도 전에 사냥이 가능하더라구..


통찰활은 중간에 다시한번 앰플을 걸어줬어야 했는데 확실히 딜링이 뛰어난게 느껴졌어..

요거 잘만 쓰면 활아마도 잘 활용할만한 데가 있겠지? ㅎㅎ
(오늘부터 난도질 도끼는 활아마꺼임...... 어쌔꺼 아님........ ㅋㅋㅋ)


자...
오늘은 여기까지야!!

마지막으로 통찰활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낮은 데미지로 인해 다인방을 수월하게 돌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빠른 기동성을 강점으로 솔방의 던젼 클리어 시간은 최상급으로 뽑을수 있는 활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마나 걱정하지 않으면서 빠른 속도로 텔포를 난사하는 기분이 아주 기가 막히더라구 ㅎㅎ
이게 또 취향에 맞는 형들이 있지 않을까?? ㅎㅎ

별거 아닌 글이었지만 재밌게 봤기를 바라고..
다들 즐거운 명절 보내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오랜만에 가족들과도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라며...

다음에 또 재밌는거 있으면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