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준비 없이 무턱대고 간 때문인지 제가 보스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3백만 두캇을 주웠던 에이레네에서 출발했다면 기차 한번쯤 타봤을텐데 아쉽더라고요 ㅎㅎ
다음에는 자금도 마련하고 칙명 퀘스트도 열심히 깬 뒤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역무원 아저씨는 왜 그렇게 말을 어렵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은 장황한데 이해가 하나도 안 됐어요.

사족으로 주점에서 햄버거 시키는 장면은 롯데리아(불고기 버거) vs 맥도날드(빅맥송)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미국에서 불고기를 찾는 게 좀 더 웃길 것 같아서 롯데리아로 결정했어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순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