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범선의 측풍/측순풍 속도제한은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유튜버 백한량님 영상에서도 댓글로 고집을 부려왔는데 오늘 관련된 실험을 상세히 진행해 주셨네요. 

결론적으로 측풍/측순풍 속도제한을 증명함과 동시에 범선 돛수치 대략 어느 정도 수준에서 속도 한계에 도달하는가까지 보여주셨습니다. 
선박 속도에 관심있는 분들 참고하시면 재밌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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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제한 없다고 우겼던 분들께 죄송함을 전합니다. 
저도 다시 검증하고자 다음과 같이 실험을 했고 주요 내용만 공유드립니다. 

 - 개장 네바를 이용한 보스턴 위 길개지->포르투 직진 달리기
 - 일반적인 돛수치 풀세팅 상황에서 측순풍/측풍에서 수치 증감에 따른 시간감소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
 - 모든 구간이 측순풍~측풍인 시간대 (약 15도~45도 내외) 
 - 하나의 계정, 같은 캐릭터로 반복 진행 (돛 조종 21, 항속 8rank 옷, 풍신 적용, 해역조사 없음, 직업 고고학자, 따라가기 1계정)

1). 원양교역상훈장 3개 착용



 - 코드곶 (측순풍)  0~1분 53초 
 - 북대서양 (측순풍) 1분 54초~4분 49초 
 - 마데이라 앞바다부터 포르투 (측풍) 4분 50초 6분 28초

2). 원양교역상훈장 미착용



 - 코드곶 (측순풍)  0~1분 54초 
 - 북대서양 (측순풍) 1분 55초~4분 50초 
 - 마데이라 앞바다부터 포르투 (측풍) 4분 51초 6분 28초

여기서 선원장비를 1개, 2개끼거나 보조돛 세팅을 바꿔봐도 타임어택 결과가 거의 동일합니다. 
잘 안 믿겨서 몇 번 반복 했는데도 같은 결과입니다. 

물론 역풍에서 의미가 있겠지만 특강목, 선원장비 등의 효용이 꽤 제한된다는 사실이 아쉽네요.
선원장비 가끔 쓰고 내구 회복하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예: 남만도래 유럽 복귀 때는 선원장비 빼기) 

그럼 순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