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사과문 발표 이전]에 메모장에 작성/저장하였습니다. 저녁에 올리려 하였으나 사과문을 올리셔서 그냥 지금 올립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의혹이 해명된건 아니기에 '기록 차원'에서 그대로 남깁니다.


10여년만에 복귀했더니 바로 이관 이슈가 터지고 이제 GM이슈가 생겼군요.

정말 대항온은 제게 마음의 고향같은 게임이라서 어떤 게임을 하다가도 조금 지치거나 힘들면 다시 돌아가서 잠깐 쉬면서 힐링하다 와야지 하는 휴양지 같은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최근 나오는 몇 가지 쟁점들과 복귀 직후에 터지는 일련의 사건에 대한 제 생각을 좀 풀어보고자 합니다.


- 다클 이슈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지금과 같은 처참한 꼴로 무너진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각자 머릿속에 생각하시는 바가 다 있으실 겁니다. 저로서는 당장 떠오르는 건, 운영진의 무책임한 방관이라고  꼬집고 싶어요. 이 무책임과 방관 속에 '다클'이라는 암적인 요소와 더불어 운영미숙으로 인한 숱한 사건사고들(에드워드사건, 빽섭 사건 등등, 설마 빽섭 사건 잊으신 분 없죠? 전 언론을 통해 알았거든요.) 이 사건들의 공통점이 전부 넷마블 운영진의 무책임과 방관입니다. 손놓고 트박만 굴려서 수익만 빨다가 단물 빠지면 넘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러나 일단 지난 일은 지난거고 더군다나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나 더이상 어떻게 손을 쓸 수도 없는 사건은 빼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다클이슈에 대해 적습니다.

사실 저는 다클을 매우 증오합니다. 오픈부터 쭉 원클유저로 살다가 10년 전에 2클로 전향한게 전부니까요. 그리고 1년만에 접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클을 옹호하거나 고집하시는 분들 나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이유도 아예 무시하진 않습니다. 
다클을 하는 이유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효율'이잖아요? 
그런데 예전에도 설명드린 적 있지만, 다클을 공식적으로 인정해버리면 다클 플레이가 디폴트값이 됩니다. 즉, 게임 밸런스가 다클을 기준으로 돈다는 의미죠. 엄연히 '공인'한 것과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것과는 더더욱 차원이 다릅니다. 다클이 공인된다면? 당연히 경제도 다클이 가능한 상태(모든 유저가 다클을 하진 않겠지만 상당수준 늘어날 것이기에)를 기준으로 돌아가겠죠. 당장 내가 팔 아이템 시세는 떡락할 것이고 화폐가치는 폭락할 겁니다. 

인구 100명이 사는 마을에 전원 똑같이 1만원을 벌면 총생산액이 100만원이지만 인구 100명 중에 절반인 50명만 5만원을 벌어도 총생산이 300만원이나 됩니다.(다클 평균값 5클로 잡고 계산) 당연히 200만원 만큼이 시장에 더 풀릴 거고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죠. 이 마을에서 여전히 1만원만 버는 나머지 절반 50명 인구는 어떻게 될까요?
게임경제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두캇시세가 요즘 껌값도 안 되는데 돈이 되느니 마니 이런 말도 나오는 거구요. 저는 쌀먹이니 뭐니 관심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약관을 준수하며 플레이하는 일반 유저들의 입장은 약관을 어기면서까지 bin파일을 개조하여 시중에 두캇과 상품을 풀어 경제가 망가지는 게 싫은 겁니다. 
그리고 풍보를 못 푸는게 이미 많이 풀려 있어서 안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댓글들을 봤는데 이것도 다클 영향이 크지 않다고 부정할 수 있나요? 이렇듯 다클이 게임 생태계에 끼치는 악영향이 매우 다양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2컴 4클이라든가 3컴 6클 등등 다컴다클까지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모두가 머리 아프니까요.)

설령 당장 다클이 공인된다 해도 전 안 할 겁니다. 동시에 여러 클라이언트를 켜놓고 게임한다는 거부터 엄청난 피로감을 유발하고, 힐링하러 왔지 내가 이 짓을 왜 하냐 싶을 거 같기도 하구요.
그럼 안 하면 그만 아니냐? 아니죠. 이미 경제는 다클이 공인된 상태에서 돌아갈텐데요? (다클이 합법일 때와 불법일 때 1억 두캇의 가치가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내가 쥔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손해를 보는 인플레가 반복되는 겁니다. 떨어진 가치만큼 누군가 이득을 봤구요.

그럼 다클을 주장하는 사람 중에 다른 이유 즉, 스킬창을 이유로 드는 분들을 위해 생각을 해봤습니다.(인벤토리 부족은 언급할 필요가 없어서 넘깁니다)
저는 2클을 하면서 스킬칸이 빡빡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언어스킬도 꽤 있는 상태로 무난하게 즐겼으니까요. 그런데 그 분들의 말도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아, 3클이 돼서 스킬칸 30개만 늘어도 엄청 쾌적하겠다."
라는 생각을 종종 했으니까요. 예를 들어, 모험+군인 / 상인+군인 직업스킬로 배분해서 3클에는 언어스킬로만 도배한다든가 나름 여러 생각도 해봤습니다.
(강조드리지만 전 3클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하여, 백 번 양보하여 3클까지는 인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4클 이상은 절대 용납해선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4클은 해주자 -> 그럼 5클도 해주자 -> 그냥 다클을 공인하자; 이런 흐름으로 갈 것이 뻔하기에 처음부터 확고하게 잘라야 게임 밸런스를 제대로 잡을 거라 봅니다)

혹자는 교역이 아니라 모험만 할 거라 상관 없다는 분들에게도 한 말씀 드립니다. 
본인 혼자만 놓고 보면 '효율적인 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만, 누군가에게는 '재앙적인 인플레로 인한 재산가치 폭락'이라는 재난이 됩니다. 본인이 교역 안 한다고 다른 사람도 똑같이 모험만 하지는 않으니까요. 항상 포괄적이고 전체적으로 살펴봐주셨으면 합니다. 모험만 한다는 그 분들을 욕하려는게 아닙니다. 본인은 악의가 없다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은게 아니기에 결과가 나빠질 수 있음을 상기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영원히 모험만 하지는 않으실거잖아요...?)

그리고 운영 관점에서 한 가지 바람이 있어요. 이 눔의 파티를 권장하는 이유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협동플레이를 위함이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턱없이 부족한 유저수라든가 이런 복잡한 사정들을 감안해서 패러다임을 바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그럴 일이 없겠지만요.)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 1클로도 충분히 무리없이 게임 진행이 가능한 것이고, (적재량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유발하므로 심사숙고하되, 스킬칸이나 인벤토리는 늘려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음으로는
: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2-3클까지는 허용하되 그를 초과하는 클라는 가차없이 응징하는 거라고 봅니다. 

대항해시대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다클 켜놓는거 보면 얼마나 위화감을 느끼는지 아시나요. 작업장 게임이냐고 합니다. 새로 유입되는 유저들은 또 얼마나 황당할까요?
다클 옹호론자든 비판론자든 양쪽 다 윈윈하는 방법은 상기했듯, 1클로도 충분히 가능한 환경(하지만 가능성이 없음) or 2-3클까지 허용(그나마 현실적)이겠네요. 만약 다클을 파파야 대항온에서 인정하겠다고 하면 전 미련없이 떠날 생각입니다. (너같은 사람 접으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는 분 계신다면 그건 그거대로 윈윈이겠네요)


- 유해/쟁 이슈, 일부 고인물들의 폐쇄적 성향

일본섭에서 10여년 전 복귀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꽤 많은 분들이 유해를 이유로 복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합니다. 지금은 유해를 막는 시스템을 유료로 판매한다더군요.. 유해도 사실 게임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옛날 제가 모험 훈련생 시절에 카나리아 앞바다를 꼴랑 바사 두 척 갖고 다니는데 망할 유해가 침몰시켜버리는 바람에 멘탈 탈탈 털렸던 게 아직도 못 잊겠네요. 유해는 뉴비들 정착하는데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심지어 대항온이 왜 청소년 불가 지정인지는 아시죠? 바로 이 '유해 시스템'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누군가를 털어먹는다는 개념부터가 굉장히 불쾌합니다. 조직 깡패, 일진사회도 아니고 굉장히 거부감이 들지만 그걸 억지로 감내했을 뿐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non-pk가라. 아뇨, 거긴 인구수가 없어서 경제가 안 도는데요? 이렇듯 무책임하고 남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툭툭 내뱉는 말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유해가 무엇이 문제냐면,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양쪽 모두 충분한 전투태세가 갖춰진 상태에서 충돌하면 승자와 패자가 나뉠지언정 어느정도 대비도 하고 도리어 상대방을 역으로 응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유해의 노략질 상대는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비무장 상태의 항해자들이니까요. 
비전을 풀었으니 문제없다, 꼬우면 너도 비전 써. 이런 말은 좀 하지 맙시다. 저도 비전 있고 어쩔 땐 이벤트 때 쓰려고 안 쓰기도 합니다만, 뉴비나 복귀한 사람들은 재고가 없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리고 비전 쓰면 전투레벨작 못하는건 아시잖아요? 뉴비들이 교역이랑 모험만 하나요? 전투는 안 합니까? 왜 본인들만 생각하세요. 게임 자체를 흥행시킬 생각없이 자기들끼리만 즐길테니 잡소리 내지말고 좀 가만히 닭치고 있어라는 마인드 여기서도 드러나더군요. 신규가 들어와야 게임이 돌아가고 선순환이 이뤄지는건데 철저한 역피라미드 구조속에 고통받는 극소수의 뉴비들은 어쩝니까. 이대로 고인물들끼리 두둔하고 쉬쉬하다가 결국 이관이라는 사태를 맞이한거 아닌가요?
(솔직히 게임 사업성이 좋고 돈이 됐으면 이관을 왜 했겠어요? 지들한테 돈이 안 되니까 그런 거 아닌가요? 상황이 이 지경이 됐으면 이젠 현실을 직시하고 좀 솔직해집시다. 마지막까지 해볼건 해보고 최후의 순간을 맞이해야 후회와 미련이 없지 않겠어요? 사실 게임이 이 지경까지 온 데에는 운영진의 방관이 제일 크지만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몇몇 고인물들도 크게 공헌했다고 봅니다. 이미 그 이기적인 사람들은 진작에 템 처분하고 도망갔겠지만요.)
유사한 사례로 [노토리우스당 사건]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극소수의 쟁당유저들과 고인물들로만 지탱하다 지금 지옥에서 심판받고 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있습니다. 모르는 분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군인 컨텐츠가 필요하다면 별도로 독립 컨텐츠를 만드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안 되니 해적질을 한다는 분도 계시던데, 무장 하나 안 된 유저, 하다못해 뉴비나 훈련생은 좀 건드릴 수 없게 되길 바랍니다. 태부로 전투레벨작하러 온 사람들 터는 악질유해도 어제 보니 여전히 많더군요. 
(비전쓰고 전투 불가능한 거 알고 일부러 노린거부터 악질입니다. 태부로 레벨작한다는 것부터 무장이 제대로 안 되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걸 노린 거부터 비겁하다는 겁니다. 더 이상 유해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도 질리는군요)


- 중요 내부사항 유출 이슈

대항온에 대해 언급할 사항이 정말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기에 말씀드립니다.
우선 공과 사는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는 건 주지의 상식이고 당연함을 밝힙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새로 발령받으신 GM토마스님께는 감사와 동시에 우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본 이관사항 유출 건에 대해 토마스님이 직접적으로 관여한 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없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넷마블 운영자든 파파야 운영자든 어쨌든 내부에서 유출이 된 사항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유출건을 스스로 인정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 양측 모두 절대 인정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지금까지 자게에 올라온 여러 제보성 글들과 항해자 여러분들의 댓글들을 종합해 볼 때, 내부 사항이 유출된 건 맞는걸로 보입니다. 경로가 어찌됐든, 내부 정보는 밖에 나가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9월에 이미 구체적인 회사명까지 언급되며 일반 유저에게까지 이관된다는 정보가 유출될 정도면 얼마나 보안이 허술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할 수 있습니다. 내부 보안을 철저히 하는 것 또한 운영자의 업무고 책임입니다.
(제발 입단속 좀 잘 합시다. 가까운 사람일 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이라"는 옛말 아시잖나요.)
스트리머 백씨와 그 길드원인 운영자 친구 분 사이에 있던 정보 유출 건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적인 영상을 보지 못했으므로 언급을 하지 않겠지만 이 부분도 다소 걸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보지 못했으므로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이런 큰 이슈들에 대해서 혹자는 "아직 시작도 하기 전에 김빼지 마라", "너희 때문에 관짝으로 들어갈 게임 관짝문 쾅 닫게 생겼다. 제발 닭치고 가만히 있으라."(세월호 생각나네요)는 말은 본인들이 오히려 관짝을 닫는 것임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차라리 오픈까지 아직 1달 가량 남았으니 그 전에 수습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오히려 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전 그래서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하는데요. 털 문제는 빨리 훌훌 털어버리고 새 출발하는게 신규 유저 입장에서도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여러분은 갑이지 을이 아닙니다. 자꾸 섭종 안 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우리는 영원한 을이다, 노예다 이런 패배주의적인 발상 멈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고객'입니다. 왜 스스로 노예가 되려 하세요? 현실에서 을인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여기가 북한인가요? 위대하신 령도자 김정은 동지 앞에선 다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동단결하여 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은 장군님을 위해 을로서 영원히 이 한 몸 불살라야 속이 편하신가요?

만에 하나라도 본 사건으로 게임이 문을 닫는다 칩시다. 이런 상태로 게임 지속되면서 좀비같은 게임생 살고 싶으신가요? 차라리 저같으면 죽어버리겠습니다.
진정으로 대항온을 위한다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혼내주시고 조언을 해주셔야 합니다. (미운자식 떡 하나 더주고 사랑하는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는 겁니다.)



- 가장 필요한 것은 운영자의 한 톨의 거짓도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해명과 사과 및 재발 방지/개선책 제시.
"말 한 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
이 말은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할 거라 봅니다. 운영자님 토마스님! 보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위기가 곧 기회입니다. 이 기회에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까지 드러난 여러 정황과 갤러리에 있는 증거물들을 취합해서 한 치의 거짓없는 깨끗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게임 노선 밝히시고, 문제점 털어버리시면 첫단추 제대로 끼우고 시작하는 겁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 마치며

전 이 게임 오래 갔으면 좋겠는데요? 그런데 자꾸 내가 사랑하는 게임 망치는 길로 이끄세요? 아 짜증납니다. 20년동안 내 마음의 고향을 잃을 거란 생각에 어제도 잠을 못 이뤘는데 정말 분통합니다. 다클 논쟁은 누구 말씀처럼 게임을 살리자는 공동선의 취지로 열띠게 토론했던거지 지금의 상황은 정말 용납하기 어렵네요.

당장 눈앞의 상황만 모면하고 넘어가면 장땡이라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멀리 봐주세요. 사실 저도 정말 멀리 보면 여기서 이럴 이유도 없고 대항온 진작 놨습니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최선 다 해보고 안 되면 그 때 포기하려는거 아니겠어요? 저의 마지막 발언은 여기서 마칩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인생에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후회없는 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사과문 이후 추가 내용 : 
- 제독님들의 기대와 응원에 부합하고자 편파적인 운영, 개인 친분 활용 등은 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
>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말인데 구체적으로 토마스님이 직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이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일단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정말 조심하셔야 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이미 항해자분들이 옛날부터 당해왔던 사항이라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