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쯤인거 같습니다. 일하러 갔던
어느 시골마을의 유일한 구멍가게 입구에 묶여있는 
엄냥이랑  곧  목줄을 눈앞에둔 아기냥이를  보면서 
예전부터 그랬으니 ...  란 인간의 관성으로 
여전히 그리살던 애들을 보면서 
해상도도 별로인 폰카를 찍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게 맞냐고 물어도 봐야겠고
아기냥이라도 댈고 갈까 망설였고 그기까지고 ;;

차마 지우지 못한 사진한장이
10년전과  지금의 변화의 공백을 
조금이나마 말해주는거 같아서 
세상은 나아지고 있구나 
그렇게 느껴봅니다^^;

비난 비추 자청헤서 온몸으로 받는 관종의 표상인지라
부담없이  
관심은 눠둬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