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uskdh
2009-04-06 20:30
조회: 3,701
추천: 5
섭 전체적인 반폴투 연합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선 이런 도발적인 글을 쓰기 전에, 제 아이디를 밝히고 시작해야겠군요.
잉글 국적의 Skywalker라고 합니다. 에이레네 섭 열린지 두달째부터 있었고, 65/65/50렙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잉글의 국가 방향과 무관하며, 순수히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전에, 에이레네 서버의 큰 사건이었던 3국 공투부터 시작해 가죠. 프랑스를 상대로 한 3국 공투 당시, 폴투가 내세운 명분은 "서버의 평화, 그리고 공존" 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 베네치아가 안코나까지 공략당하고 있었고, 에습도 프랑에 압도당하고 있었으니 폴투의 명분은 나름 설득력 있었죠. 폴투가 참전한 주 원인은 프랑의 카사블랑카 공투였지만, 아무튼 폴투는 대외적으로 "서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서지중해 프랑 동맹항을 공략했습니다. 폴투 입장에서는 별 실익이 없는 서지중해 동맹항에 꽤 많은 두캇을 쏟아부었고, 결국 프랑스의 항복 선언문으로 끝났죠. 뭐 여기까지는 그럴수도 있겠거니 했습니다. 그때당시 베네치아 캐릭이었던 북두고성 님의 인벤글을 보더라도, 베네치아 입장에서는 프랑스가 악의축으로 보일만 했죠. 지리적으로 프랑과 싸울 수 밖에 없는 에습 입장에서도 프랑 견제는 필요했으니까요. "서버의 평화와 공존"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명분을 걸었지만, 아무튼 3국공투는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 몇달의 시간이 흐른 후죠. 우선, 네덜과 베네 간의 투자전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때 당시만 해도 네덜은 강력했습니다. 네덜은 아프리카에서 시에라리온/상투메/케이프타운을 갖고 있었고, 루안다/카리비브에도 상당한 지분이 있었으며, 인도에는 실론/퐁디세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오세아니아와 중남미가 열리기 전에는 보석거래에서 최강이었죠. 그런데, 네덜과 베네 간의 투자전에서, 네덜의 보석 외항에 다른 나라 깃발이 휘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실론과 케이프타운에 폴투 깃발이 휘날린 거죠(얼마전에 케이프 네덜투자를 "공투"라고 하신 분이 있던데,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네덜의 "방투"죠. 침략국은 폴투입니다.) 이 때 제가 조선랭작 폐관수행 중이라 잘 모르지만, 폴투는 국가단위의 투자가 아니라 "개인투자"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네덜 아닌 다른 나라들은 그러려니 했죠. 저도 그러려니 했구요. 그리고, 무료화 이후 네덜과 잉글간의 북해 투자전이 벌어졌고, 다시 프랑과 에습간의 서지중해 투자전이 벌어졌죠. 그리고 그 전에 폴투가 리우를 가져갔지만, 에습의 견제를 우려한 프랑은 방투를 포기했죠. 그러면서 폴투는 케이프타운/실론을 견고히 하고, 자카르타에 프랑 깃발이 꽂힌 틈을 타 자카르타를 폴투 깃으로 만듭니다. 그러고 또한번 "개인투자"라는 말이 나오죠. 뭐 여기까지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접속해 보니 폴투가 마술리/아체/팔렘방 깃을 돌렸더군요. 잉글의 동인도 진주 매각처를 공투했다는 것은, 곧 페구까지 공투를 이어가 동인도 진주무역을 빼앗아 가겠다는 계획이겠지요. 아마도 그러고 나서 또 한마디 이어지겠지요. "이것은 개인투자입니다. 폴투랑 관계없으니 알아서 하세요." 뭐 개인투자 좋습니다. 의장단이 다 장악할 수 없다는 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섭의 평화와 공존"이런거 원래 없고, 두캇 모아서 할거 없으면 투자전 한다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에이레네 서버의 모든 유저분에게 묻습니다. 여러 나라 간의 투자전에서 최대 이익을 보는 세력은 누구인가? 투자전을 통해 타국의 교역루트를 침해하고 자국 세력으로 교체하려 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그러면서도 의장단 단위의 책임은 전혀 없는 나라는 누구인가? 3국 공투 당시 "악의 축"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지금 시기에 "악의 축"은 누구인가요? 폴투 사람많고 그만큼 국력 강한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라는 방패로 모든 명분을 합리화할 수는 없겠죠. 개인투자든 국가단위 투자든 깃 바뀌면 폴투 땅입니다. 케이프, 실론, 마술리, 아체, 팔렘방, 자카르타, 리우, 이제 잠재적으로는 페구까지 모두 폴투 땅이겠죠. 네덜과 잉글이 싸우고 에습과 프랑이 싸우는 한 말이죠. 처음으로 "섭의 평화와 공존"을 내세웠던 나라는 폴투입니다. 그리고, 지금 각국의 투자전을 이용해 하이에나처럼 영역을 넓혀가며 개인투자라고 우기는 나라도 폴투입니다. 실제로 개인투자겠죠. 폴투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폴투가 짱먹어도 할 수 없죠. 폴투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네덜랜드, 잉글랜드, 프랑스, 에스파니아의 유저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잠시 투자전 상대와의 감정싸움을 멈추고 한번 돌아봅시다. 지금 시기에 어느 나라가 이익을 취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섭의 평화와 공존"이라는 non-pk섭의 모토를 생각한다면, 공존이 아닌 독주와 독선과 독점은 반드시 막아야겠죠. 폴투가 개인투자라고 내세우면서 다른 나라의 교역루트를 침해하고, 서버 내에서 독주하려 한다면, 당연히 폴투를 상대로 싸워야 합니다. 공존 이전에 자국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잉글과 네덜이 싸울때가 아닙니다. 프랑과 에습이 싸울때가 아닙니다. 섭의 평화와 공존을 해치는 폴투의 "개인투자" 를 상대로, 모두가 연합해야 할 때입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하구요. 뭐 소설이니 뭐니 댓글다실 분들은 아이디 밝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폴투 분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환영합니다^^
EXP
138
(38%)
/ 201
tesuskdh
|
인벤 공식 앱
댓글 알람 기능 장착! 최신 게임뉴스를 한 눈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