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화살
2019-04-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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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7
인챈트리스 사용 설명서안녕하세요. 떫은피망 입니다. 저는 안톤 레이드가 전성기던 당시에 던파를 플레이 했던 유저로 이시스 레이드가 나온 다는 소식에 븝퍼로 복귀한 복귀 유저 입니다. 복귀후에는 인챈트리스만 키웟고, 버퍼로서 포텐셜이 세인트,세라핌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좋은 캐릭이라고 늘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레이드를 인챈트리스 유저분과 함께 가보니 정말 답답하고 불편해서 못참겟더라고요. 플레이어가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쓰느냐에 따라서 파티원들이 천국과 지옥을 볼 수 있는게 인챈트리스 입니다. 그만큼 포텐셜이 굉장히 높은 캐릭터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직업을 좀 더 제대로 사용했으면 좋겟다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금만 생각해봐도 당연히 알 수 있는 자잘한 팁이기 때문에 인챈트리스에 애정을 갖고 플레이 하던 유저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는게 좋습니다. 현재 제 인챈트리스의 스팩과 키우고 있는 캐릭수입니다. 복귀한지 3달이 겨우되는 유저지만 정말 인챈트리스만 키웠고 숙련도는 남들에 비해서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 극딜 타임때 스킬을 사용 하는 순서 인챈트리스와 같이 파티를 해보면 많은 분들이 스킬 사용에 있어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1. 속깍을 묻히지 않고 마리오네트를 올린다. 2. 데스티니 퍼펫을 주지 않고 마리오네트를 올린다 3. 극딜 시간을 고려해서 인형 배분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의 경우에는 헤카테의 각성 패시브 어둠의 피는 장미를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는 소리입니다. 당장 속성 저항 감소를 60이나 해주는 패시브입니다. 발동 조건은 간단하게 인챈트리스가 몬스터를 공격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 스킬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당장 딜러들에게 속성 강화 버프 +60이 사라졋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마리오네트를 사용하고 속깍을 한다고 해도 컷씬의 시간이 굉장히 긴 각성기이기 때문에 이미 딜러들은 박을 스킬들 다 박고 난 이후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리오네트와 어둠의 피는 장미를 동시에 활용하느냐. 너무너무 간단합니다. 몬스터의 등장 시간에 맞춰서 미리 스킬을 깔아두고 마리오네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기술으로는 커스오브 테러베어와 로즈 바인 구속의 가시덩굴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스킬의 공통점은 1.플레이어가 몬스터에게 접근 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고. 2. 마리오네트를 올리더라도 지속된다. 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각성기를 사용하기전 위 스킬들을 미리 시전해주고 각성기를 시전하면 손해보는거 없이 속성 저항을 감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이 방법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몬스터의 무적 시간을 고려 해야 한다. 2. 몬스터의 광폭화 패턴을 고려 해야 한다. 이 두가지 입니다. 던파에는 광폭화 라는 패턴이 존재합니다. 각 몬스터마다 광폭화의 조건이 다른데 그중에는 홀딩을 사용하면 광폭화 게이지가 급격히 올라가는 몬스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구속의 가시덩굴보단 로즈 바인, 커스오브 테러베어를 선호해야 합니다. 또한 몬스터마다 등장 했을 때 무적이 풀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이시스 레이드의 최종 보스 이시스의 경우에는 입장 후 눈에서 붉은색 안광이 번쩍인 이후에 무적이 사라집니다. 핀드워 레이드의 바이스,에일로이의 경우에는 등장 후 무적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바로 테러베어를 사용하면 1타조차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몬스터마다 무적 시간, 등장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 경우를 고려하여 스킬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경우에는 이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소리입니다. 데스티니 퍼펫은 인챈트리스의 주요 버프 ' 금단의 저주' 의 효율을 증폭시켜주는 기능이 있으며, 테이베르스 방어구 5세트 기준으로 25%라는 굉장히 높은 증폭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마리오네트를 사용하고 퍼펫을 주게 된다면 이미 늦습니다. 당연히 퍼펫을 미리 주고 마리오네트를 올리는게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무적 시간을 위해 미리 마리오네트를 올리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이 퍼펫역시 몬스터의 무적 시간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많은 인챈트리스 유저분과 같이 파티를 해보면 이 퍼펫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보스방이나 네임드방을 입장하기 전에 퍼펫을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호하게 말해서 이건 그냥 퍼펫을 땅에 버리는 행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몬스터마다 등장 연출과 그에 따른 무적 시간이 다른데 이걸 고려 하지 않는다는거는 퍼펫의 지속시간 중 상당수를 낭비하게 되버립니다. 또한 아이언 비스트,하부브 같이 홀딩을 성공할지 실패할지도 모르는 몬스터를 상대로 입장전 퍼펫을 준다는 건 말을 하지 않아도 얼마나 의미 없는 행위인지 아실겁니다. 입장후에 퍼펫 속깍 마리오네트를 사용해도 전혀 안늦습니다. 이 모든 행동에 단 1초도 사용되지 않을 뿐더러 마리오네트는 세인트의 아포칼립스,세라핌의 크로스 오브 빅토리아와 달리 컷신이 나온 즉시 적용되는 버프기 때문에 미리 올릴 이유가 전혀 없는 스킬입니다. 세번째의 경우는 줄 수 있는 버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인챈트리스에게 있어서 인형 배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챈트리스의 3버퍼 통틀어서 제일 높은 버프력, 그리고 가장 높은 포텐셜은 모두 이 인형스택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많은 인챈트리스 유저분들이 인형을 그저 퍼펫을 통한 버프력 증폭기로밖에 보지 않는것이 현재 인챈트리스의 현실입니다. 인형을 통해 할 수 있는 유틸은 1.파티원 부활 2.파티원 공속/이속/캐속 증가 3.몬스터의 홀딩 4.전멸기 회피 5. 버프력 증폭 이렇게 5가지가 있습니다. 버퍼가 버프력만 안정적으로 증폭시키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반문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아닙니다. 저 위에 5가지중 어느 하나라도 빠질 수 없는 인챈트리스의 핵심이며 모두 다 제대로 사용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핵심이 바로 인형을 2개나 소모하는 퍼펫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겁니다. 퍼펫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인형 관리가 수월해지고 다른 유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극딜 타임때 퍼펫 사용 순서 입니다. 핀드워 로젠을 예시로 들어서 로젠의 그로기 시간은 15초 입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퍼펫 - 퍼펫 - 속깍 - 마리오네트 - 하베스팅 - 구속의 가시덩굴 - 퍼펫 이 순서로 스킬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이 경우 데스티니 퍼펫의 총 지속시간은 30초인데 로젠에서 딜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은 15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형을 낭비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딜 타임 시간을 초과하는 과도한 퍼펫은 인형 낭비일뿐입니다. 이 경우에는 퍼펫 - 속깍 - 마리오네트 - 애정 + 하베스팅 -퍼펫 -구속의 가시덩굴 순서로 사용해야 합니다. 데스티니 퍼펫의 지속시간은 10초이기 때문에 이미 한번 사용했다면 화끈한 애정과 속깍,마리오네트를 올리고 나서도 지속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고, 인형 4개 기준으로 남은 인형은 1개 입니다. 이후 하베스팅으로 인형을 마저 수급해준 뒤 퍼펫을 사용하면 전혀 낭비 없이 극딜 시간 모두 퍼펫의 버프 증폭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애정의 공속/캐속 증가 효과로 인해서 딜러들이 딜 사이클을 돌리기 수월해지는 부가 효과 역시 있습니다. 인형도 마지막에 1개가 남기 때문에 이 인형으로 추가 애정을 줄지, 이후 극딜 시간이 끝나고 보스가 죽지 않을때를 대비해 가지고 있을지 선택지또한 남아있습니다. 물론 이게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인형의 수와 하베스팅 / 구속의 가시덩굴 스킬의 쿨타임을 고려해서 항상 다르게 배분을 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퍼펫을 연속으로 사용해봣자 큰 의미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20초라는 그로기 타임 이후 다시 짤딜이 시작되는 이시스 레이드의 중간 보스들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퍼펫 - 속깍 - 마리오네트 - 애정 + 하베스팅 - 퍼펫 - 구속의 가시덩굴 여기까지 왓을경우 화끈한 애정의 버프는 12초 데스티니 퍼펫의 버프는 총 20초 지속입니다. 하베스팅의 쿨타임은 10초이고, 이미 처음 썻던 퍼펫의 지속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더라도 극딜 타임 이내에 한번 더 하베스팅을 사용하고 퍼펫을 연장 할 수 있습니다. 그로기 이후 짤딜에서도 손해볼게 없다는 소리지요. 2. 유틸 스킬을 최대한 활용해라 인챈트리스가 애초에 유틸을 포기한채 버프력에 몰빵한 컨셉이 아니냐?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질문을 대답한다면 전혀 아닙니다. 인챈트리스는 오히려 버프력 / 유틸 둘 모두에 있어서 세인트, 세라핌보다 포텐셜이 높은 캐릭터입니다. 왜냐하면 인챈트리스의 컨셉은 ' 선택과 집중 ' 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맞춰서 어느 유틸을 활용할것인지, 얼마나 버프력을 증폭시킬것인지를 끊임 없이 생각해야 하는 캐릭터입니다. 이를 위해서 인형 스택이라는 시스템으로 스킬 사용에 제한을 두는 대신에 스킬 하나하나의 성능은 매우 좋은편입니다. 노 쿨타임, 매우 넓은 범위로 긴 시간동안 몬스터를 홀딩해주는 '헥스' 던전당 최대 두번까지 파티원을 격리 시켜주는 집을 만드는 '검은 숲의 가시나무' 던전당 최대 4번까지 파티원을 부활 시켜주는 '영원한 소유' 12초간 공속/캐속/이속을 27% 상승시켜주는 '화끈한 애정' 모두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합니다. 헥스의 경우에는 홀딩에 제한이 없는 하위 던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영원한 소유는 코인 제한이 빡빡하고 파티원들이 죽을 일이 비교적 많은 이시스 레이드에서 매우 좋은 능력입니다. 속도를 상승시켜 주는 화끈한 애정역시 딜러들의 딜 연계가 더 매끄럽게 만들어주고, 짤딜 타임에 패턴을 피하고 딜을 넣기에 있어서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검은 숲의 가시나무는 참회가 없는 대신 븝퍼에게만 있는 고유한 버퍼로서의 유틸 능력입니다. 이 스킬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에 있어서 핀드워,이시스,테이베르스 어느 하나 빠짐없이 몬스터의 광역 패턴을 ' 날먹 ' 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유클리드의 카운터 실패시 등장하는 전멸기 악녀 그레타 지면 폭파 패턴때의 광역 장판 하르바트의 원 패턴 로젠 폭풍의 행성 마지막 집중 회오리 대표적으로 가장 자주 보게 되고, 가장 쉽게 날먹할 수 있는 패턴들입니다. 위에 네가지 패턴을 더불어서 이시스의 깃털 폭발, 바이스의 거대 운석 폭발 패턴등등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광역 패턴은 이 가시나무를 통해서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참회가 없다지만 현재 참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구간은 로젠 폭풍의 행성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인챈트리스의 유틸로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앞으로 레이드가 나온다면 더 어렵고 위험한 패턴이 많이 나올텐데 그때도 사용되게 될 스킬이 가시나무 집 입니다. 실제로 참회는 현재 이시스 레이드에서 사용되는 일이 없는 반면에 검은 숲의 가시나무 스킬은 이시스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킬이고요. 3. 흡입 스킬을 활용하라 인챈트리스의 대표적인 흡입 스킬 테러블 로어입니다. 이 스킬의 사용처가 있어봣자 몹몰이 기능 밖에 더 있겟어? 라고 생각 하시는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스킬의 사용처는 홀딩 면역 시스템이 등장하는 이시스 레이드에서 빛을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시스 레이드의 경우 처음 입장했을 때 각성기를 제외한 모든 딜을 쏟아붇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때에는 몬스터가 홀딩 면역 상태도 아닐뿐더러 그로기 패턴이 나올려면 어차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입장 극딜을 할 때, 몬스터의 홀딩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몬스터가 날뛰지 못하게 좀 더 붙잡아 두는 용도로 테러블 로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딜러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빗자루 레전더리 아이템인 기괴한 괴충 꼬리를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재련까지 되어있는 장비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항마력 역시 이시스 레이드까지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 아이템의 고유 능력인 '웜홀 생성'은 하위 던전에서 현 최고 레이드 이시스 레이드까지 안쓰이는 곳이 없는 능력입니다. 웜홀을 생성시 이런 고유 이펙트와 함께 맵 전지역에 몬스터를 한곳으로 흡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몬스터의 흡입을 통한 추가 딜 타임 연장에 매우 탁월하며 잡몹 구간에서 사용하면 쓸모없이 지연되는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천궁의 그로기 패턴을 파훼할 때 가장 거슬리는게 화살이 떨어질 때 움직여 버리는 천궁인데 괴충꼬리를 사용하면 그로기 패턴을 매우 쉽게 날먹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 스킬트리이며 천격과 낙화장은 긴급하게 이동해야 할 때를 위해 Tp를 모두 주었습니다. 꼼꼼한 바느질 역시 힐량 상승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Tp를 모두 주었고 하베스팅은 범위가 넓어야 인형 수급을 안정적으로 하기 때문에 역시 Tp를 모두 주었습니다. 오라쉴드 역시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죽을려고 발악을 해도 쉽게 죽을 수 없는 몸이 되버리기 때문에 Tp를 모두 줍니다. 이후 남는 Tp는 자유분배 하시면 되며, 화끈한 애정은 광부할 때 좋아서 찍었습니다. (풍운투극 추가 Tp퀘스트는 클리어 하지 않았습니다.) 여담으로 인챈트리스는 노편애로 컷을 재야 한다는 말이 많은데 전혀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4인 버프로 비교해도 인챈트리스의 버프가 세인트 / 세라핌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버퍼의 버프력을 잴 때 단순 스탯으로만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챈트리스의 경우 물마독공, 즉 앞뎀을 올려주는 양이 타 버퍼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파티에서 가장 장비가 좋은건 보통 퓨딜이 되는데, 이 퓨딜은 시너지 효과를 두개를 받기 때문에 1명을 지목하여 더 높은 버프를 주는 인챈트리스라고 해도 결국 버프 평균값을 구하면 세라핌 / 세인트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이시스 플레이 영상으로 돌아오도록 하겟습니다. (댓글로 질문 주시면 시간날 때 마다 최대한 답변해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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