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킬콤보
스킬트리라고 말씀드리기엔 거의 대부분의 스킬들이 사용이 되기 때문에 딱히 뭐 찍고 뭐 찍지말라는 얘기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유가 되는대로 다 찍으시길 권장드리며 후에 언급되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스킬들은 나중에 찍으셔도 무방하실겁니다.
일단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스킬콤보들로 응용할 수 있지만 현재 제가 사용했던,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스킬콤보로 언급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서는 버프와 디버프 활용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가장 첫 번째로 버프쪽을 보자면,
혹한의 화신에 달려있는 공+20 버프를 항상 활용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모든 콤보의 시작에 혹한의 화신을 넣어주는게 좋겠죠.
퀵슬롯에 등록이 가능하니 퀵슬롯에 등록하여 단독적으로 써주셔도 되고 그렇지 않고 스페이스바 커맨드를 활용하고 싶다고 하시면
살얼음(쉬프트+좌 또는 우)으로 먼저 포지션을 잡고 스페이스바를 눌러주시거나 열상의 가시(F)를 사용 후 스페이스바를 써주시는 등의 활용도 가능합니다.
열상의 가시(F)의 경우 가디언의 각성 스킬 중 선후딜이 가장 짧은 스킬 중 하나이며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난하나 전방가드 또는 슈퍼아머가 달려있지 않아 약간의 리스크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한의 화신으로 버프를 받았으면 그 다음엔 메인 딜링 스킬로 연계가 되어야겠죠.
몬스터에 따라 넘어지는 몹이 있고 넘어지지 않는 몹이 있는데, 만약 다운어택 활용 등을 고려하자면 먼저 넘어뜨리는 (넉다운 혹은 바운드. 바운드가 제자리에서 넘어뜨리기에 조금 더 활용도가 높은 편) 스킬을 활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혹한의 화신을 사용하여 버프를 받고 몹이 모이는 시간동안 용아귀로 차징을 하며 기다리고 있다가 몹을 넘어뜨리고 콤보를 이어가거나..
멸신의 불길로 몹을 넘어뜨리고 콤보를 시작하는 식으로 연계를 가져갔었습니다.
특히나 용아귀나 멸신의 불길의 경우,
몬스터의 방어력을 깎아주는 디버프를 달고 있어 콤보의 시작과 함께 사용해주면 굉장히 좋은 효율을 보이게 됩니다.
근데 저같은 경우 차징 스킬을 좀 혐오하는 성향이 있어서 용아귀의 경우 사용 빈도가 떨어졌었고
멸신의 불길을 콤보 초반에 많이 애용하였었는데,
멸신의 불길을 콤보 초반에 사용시 발생하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쿨타임입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메인 딜링기술을 나열해보자면,
용아귀, 멸신의 불길, 정화의 불꽃, 인탄하는 이빨.
이렇게 네 가지 스킬이 있습니다.
그 중 정화의 불꽃과 인탄하는 이빨의 경우
용아귀(14초)와 멸신의 불길(12초)에 비해 쿨타임이 현저히 짧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자주 활용을 해줄수록 DPS [damage per second : 시간(초)당 넣는 대미지의 양] 가 올라가게 됩니다.
DPS를 떠나서 용아귀나 멸신을 콤보의 시작으로 사용해주게 됐을 시, 그 다음 콤보로 정화나 인탄을 사용하게 되는데..
문제는 정화나 인탄까지 스킬을 사용하고 나면 용아귀나 멸신이 쿨타임이 돌아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몬스터가 용아귀or멸신 > 정화&인탄 까지 사용하는 콤보를 사용 후에도 죽지 않는 상황이라면..
거기서부터 손가락을 빨게 될 수 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콤보를 대폭 수정을 하였습니다.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그냥 용아귀나 멸신부터 먼저 꽂으셔도 돼요!)
일단 제가 용아귀를 싫어해서 잘 활용을 안해서 제가 활용한 콤보를 적어드리자면..
(살얼음 or 열상의 가시 후, 혹은 퀵슬롯으로 그냥 바로) 혹한의 화신 > 정화의 불꽃 > 인탄하는 이빨 > 영광스러운 거행 > 멸신의 불길 > 혹한의 화신(멸신 후 Q 유지로 사용)
까지 사용 후 다시 정화의 불꽃의 쿨타임이 정확하게 다시 돌아와서 다시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콤보를 사용 후 다시 콤보를 시작할 때, 정화의 불꽃(6초)에 비해 인탄하는 이빨(7초)이 쿨이 약간 길기에 정화 후에 살짝 텀이 생기는데
이는 정화를 쓰기 전에 살얼음이나 설풍으로 몹 뒤로 넘어가 백어택 포지션을 잡는 등의 활용으로 빈 쿨을 메울 수도 있고
혹은 화신의 발걸음+열상 콤보(히든커맨드가 존재. 후에 언급)로 빈 쿨을 메워주기도 하였습니다.
정리하자면,
1) 상황에 따라 콤보는 다르기 사용해야한다. (한 방 사냥터이거나 몹을 오래잡아야되거나 몹을 넘어뜨리는게 가능하거나 불가능하거나 내 장비가 좋아서 몹이 빨리 죽는다거나)
2) 버프 및 디버프의 활용.
3) 선후딜 캔슬 및 히든커맨드의 활용.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였을 때,
혹한 > 용아귀 풀차징(흐름스킬 사용은 선택. 저라면 안씀) > 정화 > 인탄 > 거행 > 멸신 > 혹한
[용아귀의 경우 굳이 안써도 몹이 죽는다 하면 선후딜이 길기에 생략]
이런식의 콤보가 가능하겠습니다.
영상에서의 콤보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용아귀를 생략한 콤보로
혹한 > 정화 > 인탄 > 거행 > 멸신 > 혹한 (반복)
의 콤보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2. 특화
특화는 간단히 설명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인지하셔야 되는 부분은
같은 옵션의 특화의 경우 (예:몬스터 공격력) 가장 높은 수치의 특화 옵션이 나머지 옵션들을 먹어버립니다.
하지만 같은 수치의 경우 갱신이 되기에 (몬공 30짜리 스킬 사용 후 버프가 꺼지지 않고 몬공 25짜리를 쓰면 25짜리는 씹히고 30짜리가 쿨이 계속 돌다가 금방 꺼져버림)
같은 수치의 특화 옵션을 중복하여 붙이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몬공의 경우 중복이 되면서 가장 높은 수치이면서 많이 활용되는 스킬들에 붙일 수 있는 것이
정화의 불꽃 (몬공+25) 와 멸신의 불길 (몬공+25) 가 있습니다.
나머지 옵션의 경우 선택 사항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정화의 불꽃에 방어력+15 을 달아 사용하였었고, 멸신의 불길에는 도트 대미지를 사용했었습니다.
아무튼 몬공을 정화와 멸신에 달아놓은만큼 콤보의 시작 부분에 이 두 스킬들을 활용해주는게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나머지 한 스킬의 경우,
혹한의 화신에 공속+4%와 방어력+10을 달아 사용하였습니다.
정화의 불꽃의 방어력에 묻히긴 하지만 콤보의 시작으로 사용을 해주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이 되어 방어력을 달고 공속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콤보의 시작에 조금이라도 빠른 스킬 연계를 위해 이렇게 사용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