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모두가 비각이였고 워리어부터 각성이 하나씩 나올 때 나는 쿠노를 골랐다가 그게 지금까지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이야기임

무려 2014년 워리어부터 각성이 하나씩 나오는데 과연 쿠노는 어떤 각성을 줄까 기대가 잔뜩이였고 쿠/닌 중에는 옆집 닌자 각성이 먼저 나왔는데

이런걸 줬는데 이걸 보고 쿠노 유저들은 기대를 안할수가 없지 않을까? 페어 캐릭인데?

근데 정작 나온건

검은사막' 쿠노이치 각성 무기 '사하륜' 업데이트 | 오버워치2 인벤

사하륜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무기였고
쿠노이치나 드라카니아는 못만든 문제로 안끝나겠지 | 검은사막 인벤
심지어 각성 스토리는 사하륜은 원수가 쓰던 무기고 쿠노이치의 이름은 "이치"랜다 ㅋㅋ

이 이후로 신캐들 나올때 마다 대체 누굴 키울까 계속 봐도 취향 저격인 캐릭이 없던 것

몇년 뒤 전승이 나오니까 이제 드디어 쿠노도 칼질 좀 하겠네? 해서 기대를 했는데


스킬 대부분이 연기를 뿜고 잔디를 심고 주술사 짓을 하고 있음

나는 지금까지 원망스러운게

앞에 나온 무사/매화 위자드/위치 뒤에 나온 격가/미스틱 둘이 적어도 비슷한 컨셉으로 내줬는데 왜 쿠노만 이 ㅈㄹ인가 난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간다 근데 또 닌자 전승은 잘나왔더라?

사하륜 각성 자체는 나쁘지 않음 문제는 그걸 왜 쿠노에게 줬냐는거지 막말로 그 뒤에 란이 나왔는데 란 무기가 원래 쿠노 각성이 아니냔 말도 돌았음 오히려 풀,연기 뿜는 전승을 더 못만들었다고 생각함

난 워리어나 닌자같은 여캐를 원했는데 드카도 그런 계열은 응 아냐 였고 그건 여전히 지금까지 없더라



각성 워리어.gif | 검은사막 인벤

이런 느낌으로 무기를 휘두르는 여캐는 절대 안내놓음

그리고 각쿠 안그래도 눈부셔서 흰색 이펙트인 직업은 하기 싫었는데 (예 : 각발)

전승 매화는 칼이라기보단 바람으로 휩쓰는 느낌이고
커세어/노바는 그냥 무기 든 캐스터고
가디언/드카는 모션이 너무 느림
가디언이나 드카가 워리어나 닌자처럼 빠르게 휘둘렀으면 좋았겠는데

렌저랑 아처 비교하면 시원하게 관통하는 전방 발사 화살은 아처꺼고
렌저는 단명 말고는 자잘한 화살 흩뿌리는게 안타까움
란이 그나마 좀 나은데 그것도 너무 뭔가 가벼운 느낌이고



쿠노 옷도 다른 직업보다 괜찮은 편이고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주캐를 못정했고 쿠노의 시간은 계속 흐르는 중이다 이게 펄업이 말하는 균형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