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다냥
2024-06-23 01:03
조회: 7,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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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 안개와 함께 사라지는 상도방의 도사!
눈 자락이 소복이 쌓인, 보름달이 뜬 어느 겨울밤. 폐허가 되어 쓰러져 가는 상도방엔 이제 단둘만이 남아 그저 고요하다. 박사 희가 그 적막을 깨고 당 귀마루에 올라앉은 그를 향해 물으니, "또 옛일을 되짚고 있니?" 하였다. 그가 답하기를, "난 스승님과 만나기 전의 삶은 져버린 지 오래야. 그러니 내 걱정은 말고, 날이 차니 어서 들어가." 하였다. 이에 희 또한 귀마루로 훌쩍 뛰어올라 말하기를 "온 땅이 하이얀 눈으로 뒤덮여 달빛에 반짝이는데, 이 아름다운 세상을 너 혼자만 볼 셈이야?" 라며 그의 옆에 자리를 잡았다. . . . . 매미가 찌르르 울어대는, 반달이 뜬 어느 여름밤, 폐허가 되어 쓰러져 가는 상도방엔 이제 그만이 홀로 남아 그저 고요하다. 그가 적막을 깨고 환도를 바라보며 맹세하기를. "입을 가벼이 놀리는 자들은, 스승님이 더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 하는구나. 하지만 난 온 세상을 뒤져서라도 꼭 너를 찾아낼 것이다." . . . . 그믐달이 뜬 어느 겨울밤, 폐허가 되어 쓰러져 가는 상도방엔 이제 아무도 남지 않아 그저 고요하다.
"구름 뒤에서 미소 짓는 달빛이, 처량하구나." 영종 21년(254년), 삼한갑족의 7개 가문 중 선우 씨 양반집의 차남으로 태어난 그는,
도사 주무기 : 환도 / 보조무기 : 곰방대
도사는 거대한 환도와 구름을 피워내는 곰방대를 사용하며, 물아일체를 목표로 수행의 길을 걷는 상도방의 후예입니다. 도사는 구름에 음의 기운을 불어넣은 궁병과 양의 기운을 불어넣은 창병, 혹은 강력한 구름장수를 소환하여 공격합니다. 또는 곰방대로 연기를 피워내어 상대방의 시야를 가린 뒤, 근접하여 거대한 환도로 공격합니다. 자칫 방심했다간 구름 속에서 홀연히 나타난 도사와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가을벼락
양의 기운을 가득 모아 구름 병사를 부릅니다. 강 : 구름장수
도사의 그림자와 같은 구름 장군을 불러 자신을 돕게 합니다. 태극 음과 양의 기운을 조화롭게 엮어, 겨울소나기
음의 기운을 가득 끌어모아, 구름 병사를 부릅니다. 여름바람
양의 기운을 환도에 둘러 구름 병사들을 부르며, 걷어내기, 흐름 : 방벌
환도로 상대의 공격을 쳐냅니다. 공격 기술 연계
구름 속에서 홀연히 나타나, 안개와 함께 사라지는 상도방의 도사가 7월 3일, 모험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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