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령
2023-03-29 11:02
조회: 5,055
추천: 0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의 문이 열렸습니다.용감한 나그네여. 새로운 땅 <아침의 나라>로 향할 준비를 한다고 들었소. <아침의 나라>는 아름다움에 매료되다가도 순식간에 음산한 기운으로 물드는 대륙이라오.
내 지도를 그리기 위해 전국을 떠돌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자네에게 전해줄테니 <아침의 나라> 여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소. - 승산 첫째. 아침의 나라 지역 안내
달벌마을
수도쪽으로 향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이자 동해도의 모든 물건들이 모이는 물류의 중심지이다.
때문에, 물건들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산군 때문에 장돌뱅이들이 숙식을 오래해서 숙박업이 발달했다. 듣기론 돈이 정말 많은 최진사댁 셋째딸이 무척 예쁘다고 한다.
남포
랏 항구가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하면서 새롭게 지어진 이름, 남포.
다양한 물건과 사람들이 배를 통해 남포를 드나들며, 활기찬 지역이다. 파도가 치는 해변, 그리고 한 켠에는 아침의 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는 조선소가 있으며, 주로 한선과 조운선, 판옥선이 제작되어진다.
볏골마을
큰 경작지로 유명한 볏골. 그 어느 곳보다 곡식을 나르는 소달구지, 농부들이 많다. 이런저런 사연을 가진 농민들이 많으며, 근처 강가에서는 빨래하는 아낙네들이 주로 모인다.
볏골마을에서 수확한 쌀은 질이 좋기로 아침의 나라에서도 명망이 높은데, 이는 날씨와 농사에 해박한 지식을 볏골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토선생의 공이 가장 크다고 한다.
십리대숲
억울한 사람들이 돌을 내려놓고, 사연을 소리 지르며 늘어놓던 곳이던 십리대숲. 곳곳에는 글을 쓸 줄 아는 선비들이, 익명으로 못했던 말을 써 놓은 게시판도 볼 수 있다. 현재는 죽엽군이 한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죽인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발걸음이 줄었다고 한다.
범바위골
높이 고개를 들어 태백의 자태를 발산하고, 형형색색 계절의 색을 품고 있는 범바위골. 다만, 위험하기에 호랑이 바위로 향하는 길은 착호갑사가 통제하고 있으며, 범바위 윗편에서는 범에게 죽은 창귀들이 떠돈다고 한다.
바리숲
매우 음침하고 쓸쓸한 기운이 맴도는 바리숲. 바리숲에 다녀오면 산 사람도 송장이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어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꼭 비리공덕 노부부가 모시는 신성한 당산나무를 들러 무운을 빈다.
#2 동방의 우두머리 안내
한국의 무속적인 요소와 설화가 담겨있는 <아침의 나라> 우두머리.
타 지역과 달리, 동방의 우두머리는 해/달/땅 중 하나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험을 하다가 우두머리와 대면하기 위해선 속성 우두머리 UI를 잘 활용해야 한다.
주요 전리품
셋째. 만나게 될 인물들연화 “나 죽기 전에 꼭~ 아침의 나라로 놀러와~ 알았지?”
당신을 새로운 땅 <아침의 나라>로 초대할 연화. <아침의 나라>를 원활하게 모험할 수 있도록 돌쇠를 소개해주며, 동생에게 줄 약을 구하러 간다며 홀연히 떠나버린다. 돌쇠 "지가 잘 모시겠구먼유” 연화의 소개로 <아침의 나라> 모험에 동행하게 될, 프로 짐꾼러 돌쇠. 오랜 머슴살이를 했으며, 어딘가 친숙하고 구수한 어투를 사용한다. 그러나... 본고장에 가면 정작 돌쇠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덕수 영감 "지엄한 국법에 따라, 이 자리에서 죄인을 즉결 처형하노라!" <아침의 나라>를 모험하던 중,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만나게 될 이덕수 영감. 동해도 관찰사, 동백 영감이라고도 부르며, 매우 뛰어난 학식과 행정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리공덕 노부부, 할멈 할범 "당산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 난 생각했다네" 마을 사람들의 걱정거리를 잘 들어주는 마음씨 고운 비리공덕 노부부. 노부부에게도 누구에게 말 못할 소원이 있었는데, 바로 자식이 없다는 점이라고 한다. 관상가 도훈 "잉? 자넨 누군가아? 혹시 술 있나아?"
관상은 맨 정신으로 보는게 아니라며 항상 술병을 들고 다닌다는 고운마루의 명물(?) 사람을 일단 알아는볼까 싶을 정도로 항상 술타령을 하지만, 마을사람들 말에 의하면 무척이나 용한 관상쟁이라고 한다. 성염 "저와 놀아주시다니~ 마음에 들어라~" 지금은 남포의 수정상인인 성염은 한때 동해도 제일가는 예인이었다고 한다. 기방에 몸담았던 만큼 우연히 들은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해줄지도..? #4 새로운 여정
마고리아 해를 건너온 일부 나그네들은 <아침의 나라>를 방문하면, 전혀 다른 세상처럼 느껴진다하오.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딛을 자네에게 몇가지 덧붙이자면, 이 곳 <아침의 나라>는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소.
만약, 여정을 떠나다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청한다면 자네의 선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신중히 생각하게 선택하길 바라오.
허나, 너무 걱정은 하덜말게.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지 않겠소?
방문하게 된다면, 지역 음식들을 꼭 먹어보길 바라오. 주민들에게 추천 받은 것들을 몇가지 꼽아봤으니 아래 차림도 참고하면 좋겠소.
차림표 볏골 원조 국밥 달벌 원조 국밥 무들 원조 국밥 숭늉 백김치 동치미 김치찌개 메밀묵
<아침의 나라>를 둘러보다 보면, 진하게 주황빛을 내는 감나무부터 달콤한 산딸기들도 볼 수 있으니 직접 채집해보는 것도 추천하오.
주요 채집물 감 산딸기 은행 배추
<아침의 나라> 농부와 어부들이 땀흘려 가꿔낸 먹거리들과 동방의 문화도 마을 곳곳에서 느껴보길 바라겠소.
남포항의 문이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용감한 나그네여.
내 아직 못다 적은 이야기가 많다만, 부디 몸 조심히 <아침의 나라>에 도착하여 아름다움과 삶의 애환이 담긴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오.
<아침의 나라>에서 가슴 설레는 여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소.
EXP
268,928
(35%)
/ 285,001
인벤러 한백령 인벤 업적: 도빤보
|
인벤 공식 앱
댓글 알람 기능 장착! 최신 게임뉴스를 한 눈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