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대포병입니다 대포병. 고스펙이고 저스펙이고 각성자이는 걍 대포병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기본적으로 412패치 이전 자이는 낮은 공효율과 느린 공격속도라는 단점을, 한번 잡기가 들어가면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딜을 꽂아넣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메꾸는 캐릭터였는데,


412이후-> 공효율 조금 상승시켜주고 자이언트의 아이덴티티인 연속잡기가 불가능해짐.(기껏해야 1잡or2잡) 그러다보니 기존 각성 자이언트의 패널티인 낮은 공효율과 느린 공격속도라는 단점만 있는 장애캐릭터가 되버림.


412패치 이후 이 겜 구조 자체가 선공박는놈이 앵간해서는 이기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선공권 가진 놈이 우위에 설 수 밖에 없는데,

(412 이후 출시되는 캐릭터들 보면 죄다 후하! 거리면서 순식간에 거리붙여서 치고 빠지는게 용이한 캐릭만 나옴.)


자이언트 공효율을 아무리 올려봐야 각성자이 스킬셋 자체가 느리고 둔해서 선공박으려면 걍 대포 뿅뿅 밖에 답이 없음. 그러다보니 고스펙 각성자이 유툽 하이라이트 하는거보면 3분버프 키고 대포 뿅뿅 or 둠타고 켄타놀이나 하는것. 이 두개 외에는 답이 없으니까요.


무슨 게임을 각기 캐릭이 가진 개성을 다 죽여버리고 점심메뉴 통일시키듯이 자~하나로 통일 ㅇㅈㄹ 해버린 412패치.

거기 못따라가는 스킬셋 가진 캐릭은 지들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보이니 손도 안대려고 외면, 갈수록 입지는 더 안좋아졌고 그 결과가 지금 이 상황이죠. 지들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 유저에게 묻겠다 ㅇㅈㄹ하면서.


412할 당시에 동시에 강행했다가 1여년만에 지들이 병신짓 했다는거 인정하고 롤백해버린 모험명성보다 더 쓰레기같은 패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