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할게 노역밖에 없어서 접었던 사람입니다
낚시패치 전 제 검은사막 스케줄은 일주일에 8시간사냥, 거점전3회였습니다

거점전이 20~60분.평균 40분으로 잡고 일주일 3회 참여하면 결국 2시간 하는 셈인거죠
이런건 도저히 게임이라고 부를 수 없는것같아 접었습니다
노역 4시간 하면.보상으로 pvp 1시간 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니 현타와서 나가떨어지게 되더군요

하지만 복귀해보니 낚시 떡상 패치가 되었고 갓겜이 되었습니다
이젠 그냥 켜놓고 딴일하다가 저녁에 잠깐 컨텐츠 즐기면 되는 게임이 되었네요

아직도 할수있는  재밌는 컨텐츠는 많이 부족하지만
노역도 그만큼 줄었으니.합리적인 게임이 되었다고 봅니다

가만히있어도 돈이쌓이니.쌓인 돈이 아까워서 결국 스펙업을 하게되더군요
그 과정에서 크론석 조금 부족한건 자연스레 펄질로 때우게 되니 오히려 매출도 늘어날거같고요

노역으로만 돈을 모아야한다면 너무나 먼 목표에 시작조차 못하고
n포세대처럼 처음부터 포기해버리고 제한컨텐츠만 평생 했을 사람들도
이젠 차근차근 스펙업해나가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죽어있던 경제가.살아나는것이죠

낚시패치는 마치 게임계의 양적완화라고 봐도 될 패치입니다
언젠가는.부작용으로 인플레 직격타를 맞을수도 있겠지만
크론석가격만 여기서 더 올리지 않는다면 상당히 게임 구조가 건강할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의 전망이 상당히 좋아보여 장제석pd님을 믿고 펄어비스 주가 2만원 후반대에 일부분 진입했습니다
다시 5만원대 회복할날까지 머지않았네요 다들.매수하시고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