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심지어 연회가 제 생일날이어가지고 거기 쫏아가서 얼굴 구겨진 상태로 보다 오고싶지 않아서 안했고 올해도 뭔가 거기 가서 보고 있으면 복장이 뒤틀릴거같아서 티켓팅 패스.;

검사 시작한지 얼마 안된 상태였으면 즐겁게 갔었을거같은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제가 노역꾼 기어들어갔었을때만 해도 길원분들도 볼 겸 거기 같이 가자고 하고 막 그랬을건데 그냥 펄없 응원하고 싶었던 마음조차 다 사라진듯?

글고보니 2~30대때엔 게임이나 기타 등등 오프라인 행사같은거 많이 보러 다녔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성향이 바뀐건가..그냥 사람 구경하러 다니는걸 뚝 끊게 됐음.; 그땐 칸 국제광고제라던가 서울 디자인 패스티벌이라던가 그런거 꼭 다니곤 했었는데..특히 칸 국제광고제는 과거에 그거 수상작들 상영회하는거 존나 개꿀잼이었음..님들 인터넷에서 본 뭔가 빵터지는 엽기적인 광고는 거기서 다 나왔다 해도 될 정도 ㅋㅋ

성공하신 분들 가서 맛있는거 드시고 재밌는 구경 하시고 오세요
그러는 김에 J 욕도 한사발 퍼붓고 와주심 좋겠지만..크흠 으흠...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