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트러블이 싹 사라짐...

운동 시작하기전 내가 어느 정도였냐면  술약속 있으면  그 술집 화장실 수준부터 먼저 보고  영화 볼때도 상대가 자리 중앙으로 예약하면 원망할 정도로 싫어했음  고속도로 막히면  괜찮다가도  화장실 급하면 어쩌지 이렇게 불안해하다가 진짜 급 똥 마려워질 정도...  

조금이라도 불량한 음식 먹으면 바로  묽은변  진흙변  화장실 최소 연속 3번  왔다갔다였음...
병원도 가봤으나  좌욕잘하고  야채 많이 먹고 유산균  많이 먹으라는 하나같이 뻔한 말들만...

근데 운동 시작하고   저런 자살 충동 오지는  장 트러블이 싹 사라짐  대변도  이틀에 딱 한번  ㅈㄴ 굵고 긴 커다란걸 쭈욱 배출하고 쾌변의 행복 오짐

예전엔  똥쌀때  아이거 또 묽은변이다 진흙변이다  이런 느낌으로 화장실 갔다면 요새는 뭐랄까  자연스럽게 밀고 나온다?  이런 느낌임  

잘 먹고 잘 싸는게  이렇게 중요한거임   운동하고  알게된게 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