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말 별거 아니기도 하고 이 회사나 게임에 대해서 잘 아는 고인물도 아니고 그냥 게임 재밌게 하고 있는 중고 응애 뉴비가 퇴근까지 할 거 없어서 장문의 똥글 올리는 거긴 한데...
항상 얘들은 말을 왜케 헷갈리게 하거나 의미 없는 뭔갈 덧붙임?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거야?
다른 글들은 괜찮은데 담당자가 다른 건지 유독 이벤트 글만 진짜 볼 때마다 어디 하나 모자란 놈 같아서 짜증 났었음ㅡㅡㅠ

일단 담당자 양반은 상대에게 뭔갈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쓸 정도의 언어 능력이 없다는 게 확 느껴짐. 정말 잘못된 자소서, 반성문 같은 걸 보는 느낌?

오늘 올라온 글 내용만 하더라도 카라자드 한정으로만 전이 이벤트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소 전이 이벤트랑 다를 것 없이 전이 이벤트 내용 + 전이 시스템에 대한 설명뿐인데,
"카라자드 액세서리로 전이까지 한번에 완료!"
ㅇㅈㄹ하면서 이벤트 타이틀까지 붙여가며 왜 해당 이벤트의 본질과는 전혀 연관 없는 카라자드를 언급하는지 모르겠음ㅠㅠ
뭔 중고차 허위 매물도 아니고 이미 진행 중인 전이 이벤트일 뿐인데 괜히 뭔가 휑하니까 그냥 뭐 하나 갖다 붙여서 새로운 이벤트로 보이게 하려는 걸로 밖에 안보임ㅋㅋ

맥락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뒤죽박죽 문단 배열
읽으면 읽을 수록 이해되긴커녕 되려 더더욱 헷갈리는 어휘
명확하지 않아 이 뜻인지 저 뜻인지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 중의적인 단어 선택
아무런 의미도 없는 미사여구 늘여놓기 등...

아무리 본인이 맡은 업무 or 직책 or 부서가 한낱 이벤트 관련 글싸개일 뿐일지라도 본인이 먹고살려면 해야 하는 업인데
이 정도로 초딩 수준의 어휘 능력으로 어떻게 게시판을 담당하는지, 그리고 부서에서 그걸 내버려두는지 너무 당황스러움;
본인 SNS에 개인적인 글 쓰는 것도 아니고 이게 일이고 업무인데? 공식적인 전달사항인데?

물론 일상 속에선 1도 신경 쓸 필요 없는 별거 아닌 거긴 하지만,
이 경우는 본인이 돈을 벌기 위해 맡은 업무 중 하나일 텐데 일에 있어서는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쌓이고 쌓여서 당사자나 그가 속한 집단의 수준과 레벨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게 누군가에게 "일 좀 똑바로 해라"며 지랄할 수 명분을 주는 거라 생각함ㅇㅇ

무슨 동네 개인사업자도 아니고 그래도 주식도 상장되어 있는 나름의 글로벌 기업인데 이런 처참한 업무 능력과 그걸 개선 없이 그대로 내버려두는 부서에 혀를 내두르게 됨ㅠㅠ
진짜 뭔 초딩도 아니고 나이가 몇인데 "노랑색" ㅇㅈㄹㅋㅋㅋ 잘 몰랐다 쳐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진짜 안 드나?

아 물론 평소에 다른 거라도 잘했으면 이런 아무것도 아닌 거에 이딴 씹선비 진지충 프로불편러 같은 글 안 쓰고 갓어비스! 하면서 침 질질 흘리며 빨아 재끼고 있었을 거임ㅇㅇ
근데 이래 놓곤 집 가서 도와줘요 펄어비스! 하면서 노역이나 하겠지만...ㅠㅠ 그래도 퇴근 전 10분 루팡했다 개이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