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오래하고 잘하는 사람들의 예우가 없다는 거

로아의 경우 시즌2부터 현질좆병신게임이 되긴 했지만
레벨(장비)이 높을 수록 유저들 사이에서 경외심 같은 것이 있음
와 저걸 벌써 깼어?

아무리 현질을 해도 결국 레이드를 돌아서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다 보니
손이 구데기면 올라가기 힘들기 때문임
버스가 바로바로 나오는 건 아니니까

근데 검사는 아님
스펙이 곧 실력을 증명하질 못하니까
레벨이 66,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경외심커녕 와 돈 존나 썼나 보네 또는 개백수인가보다가 끝임

근데 예전 검은사막 잘나갈 때는
로아와 비슷하게 경외심이 있었지

현질의 효율이 별로인 것도 있고 스펙이 높아도
그 당시 낭만의 시절이었기에 PK도 자주 하고 하니
나랑 스펙이 같은데 상대에게 벽이 느껴질 때
와 저새끼 게임 존나 잘하네 가 경외심의 형태로 표출되었기 때문임

거점 공성 개처망한 뒤로는
이런 걸 느낄 수 있는 컨텐츠 자체가 없다 보니까
과시할 곳도 없고 느껴지지도 않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이게 곧 성장할 동력과 직결되는 거니까

솔직히 큰 컨트롤이 필요가 없고 기믹 자체가 중고딩 수준인
떼올룬 아토 검은사당2 돌면서
와 저사람 존나 잘하네 싶진 않잖아?
그나마 아토는 부활이 안 되었을 때 실력자들 보면 경외감이 들기라도 했지
이젠 그딴것도 없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