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따라가려고 한게 잘못일까?

펄질로 단군왕까진 따라왔는데..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느낌이다

막상 스펙업 해도 수익은 같고

왜 아득바득 따라가려고 노력했던걸까

그러지 않아도 되는건데..

천천히 자제하면서 즐겨도 재밌는 게임인데

모든것은 조급한 내 자신의 잘못이었구나

노력(노역, 사냥)하지 않고 빠르게 종착지에

도달하려고 한 내 자신이 밉다..

게임에 불만을 얘기하려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정작 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었다

천천히 버텨서 살아남은자에게 보상이 있는법

지금까지 나태했던 나 자신을 채찍질해서

종결 악세까지 끝없이 나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