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rpg도 사냥이 지겨운건 마찬가지이지만, 타 rpg와 달리 검은사막만이 갖고 있는 ㅄ같은 사냥 시스템을 살펴보자.

1. 몬스터가 캐릭을 인식하고 다가오는데 고정된 지점을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다. 

--> 그래서 수십마리씩 몰아서 사냥하는 일명 '몰이 사냥'이 불가능하고 정해진 위치에서만 딜을 우겨넣는 식이다. 타 게임은 신규 스킬이 나오면 사냥 방식이 달라지는데 검은사막은 신규 스킬이 그냥 의미가 없다. 그게 의미가 있으려면 pvp 에서나 통하는데 pvp는 이미 망했기 때문에 신규 스킬이 나와도 자유도가 없다. 

2. 몬스터에 둘러싸인다는 개념이 없다.

---> 검은사막은 이동기 쓰는 순간 무적이라 몬스터를 통과해버린다. 따라서 다수의 몬스터에 둘러싸여도 통과된다. 그래서 긴장감이라는 것도 없고 긴장감을 유발할 수가 없다. 

그래서 결론은  검은사막 사냥은 재미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재미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이 그 결론이다. 애당초 위에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사냥 방식이 자유도가 0에 수렴하게 만드니까.. 그렇게 게임이 만들어져 왔었으니까.. 이 재미 없는걸 버티는것이 신기할 정도다. 

김재희도 인정했듯이 검은사막 사냥이 재미가 없으니까 여러가지 변화를 주려고 했다 지가 그랬지? 근데 그래봤자 기믹이나 추가하는 정도에 머무르는데 그렇게 해도 위에 두가지 큰 이유 때문에  근본적으로 사냥이 재미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20년전에 나온 rpg 보다 더 재미가 없다. 그게 팩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