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엔드스펙까지 성장하는걸 달리기 경주로 비유하면
처음 점핑같은걸로 자동차 타다가 자전거로 바뀌고 뛰어가다가 경로에 장애물이 있어서 그걸 뛰어 넘어가는게 시작부터 엔드스펙까지 캐릭터 성장과정이라 생각함

보통 폐사구간을 위해서 기존에 검은사막은 같이 달리고 있던 옆에 있는 사람 발걸고 넘어지는거 보고 하하호호 하는거라든지, 발걸어 넘어뜨린 놈에게 복수하는거라든지, 머리채 잡고 싸우는게 케어할 장치였는데 이걸 그냥 날리고 아무것도 없음.

타게임에서 옛날 검은사막 같은 PvP요소 말고 PvE요소로 케어하는게 3가지정도 떠오름.
1. 힘들었던 구간이 오면 다른캐릭터 키우게 해서 즐겼던 구간 다시 반복시키는 방식
2. 템 하나 혹은 한번 패치로 나온 신규장비셋 바꿨을 떄 느껴지는 힘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방식
3. 장비 등 게임 내에 있는 이것저것의 가치 유지

기존 검은사막 방식 포함해서 게임들이 이 4가지를 섞어가면서 보통 하는거같은데
1년 넘게 아무런 조치를 안하고 있으니 그냥 다들 폐사하는 듯.

그나마 가치 유지마저도 날라가니 그냥 눈에 띄게 접는게 보이는거 같음.

0. 일방쟁 삭제, 막피 전면금지해서 기존 방식도 안되고
1. 어차피 캐릭 하나 키우면 끝이라 반복시키는 것조차 안되고
2. 신규로 나온 군왕 무기, 쌍환껴봣자 5%밖에 차이나지도 않고
3. 가치야 하루가 지나도록 박살나고 있고

개인마다 폐사구간 같은 기준이 다르니, 해야할 것도 다르겠지만 지금처럼 그냥 방치는 좀 심각하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