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은사막은 운영사가 개입가능한 통제경제다.
2. 검은사막의 디렉터는 겜안분이다.
3. 검은사막에 대한 유저들의 목표는 불분명하며 개발사는 유저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1번부터 해석함.
현 시점 데보 관련해서 불타는데 데보가 아니라 요 몇 년새 검은사막에 큰 데미지를 준 것은 작년 크론석의 가격 상승임.

작년 7월 로난민들 대규모로 검은사막에 유입 됐을 때 펄옷 할인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던걸 기억할 것임. 유입들은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좋아하고 고인 애들도 그 당시 유입들한테 가성비로 어떻게 구매해야하는지 인벤에서 알려줄 때 얼마 지나지 않아 펄업은 크론석 가격을 올려버렸음. 많은 유저들이 현 시점에 가격을 상승시키는게 말이 되냐고 반박했지만 무시 됐으며 그 당시 할인하던 펄 상품을 구매했던 뉴비가 펄어비스한테 뒤통수를 처맞고 게임 좆같다며 접어버린 글이 존재함.

2번 해석은 말해서 뭐함? 라이브 방송 때 디렉터가 직접 얘기했고 이후 겜안분으로 불타니 해명이랍시고 해명한 영상 있으니 확인해보길 바람.

3번

검은사막은 pvp위주로 설계된 게임이고 이는 수 년동안 계속 같은 노선을 타고 게임을 운영해왔음. 2대 디렉터이자 종신 디렉터인 김재희 이후로도 수 년을 지속해왔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김재희 디렉터는 처음 검은사막의 시스템의 기둥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패치를 단행함.

검은사막의 스토리가 부실했던 이유는 모험가는 스토리 라인을 관통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그것을 곁에서 지켜본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봤기 때문임. 그렇기에 유저들은 스토리를 스스로 만들었으며 이는 극강과 반극이라는 세력들의 싸움으로 검은사막 내 유저들이 직접 스토리를 엮어갔음. 이는 대일이의 의도였지만, 김재희는 이를 포기하며 아무런 대책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해버렸음.

그렇기에 게임의 목적성이 붕 떠버린 채 김재희는 결국 Rpg 게임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동기 즉, 유저들의 욕망에 대한 추동을 단순하게 사냥터와 파밍으로 일단락 시켜버렸으며 이는 일여년이 지난 현 시점에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버렸음.

결론

이 모든 것을 과거 작년 이후 많은 고인물들이 얘기하며 게임이 한순간에 개처망했다고 얘기했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덮어두고 게임이나 쉴드 쳤던 많은 사람들이 현재 데보레카라는 종결 악세의 가치가 떡락하면서 펄어비스를 욕하고 있는 상황임.

이는 이미 게임 접히고 악만 남은 채 인벤이나 기웃거리던 본인이 보기에 남의 집에 불 났을 때 웃고 즐기다가 즈그 집에 불나니 꺼달라고 외치는 아주 이중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사설

느그들이 선택한 김재희니까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알아서 스펙업 하고 스펙업한거로 무한 노역이나 즐기라고 얘기하고 싶음. 노역량이 늘어나면 되려 좋아해야할 사람들이 반대로 펄어비스를 욕하는게 굉장히 추하고 아이러니한 상황임을 견지해주고 싶음.

꼬우면 나처럼 접든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