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을 못 해서도 있는데
이건 싫어하는 이유의 10%도 안 되고

주식을 10층에서 물리긴 했는데
재미로 넣었던 100만원도 안 되는 소액이기도 하고
사실상 상향도 포기한 상태라
이것도 싫어하는 이유에 별 영향을 못 주고

인게임 개발 문제들도 있긴 한데
10년 동안 매몰된 것도 많고 걍 관성으로 겜 하고 있고
다 고칠 수도 없거니와 고친다고 떡상하거나 할 겜은 아니라서
이것 역시 싫어하는 이유라기보단
안타까움 쪽에 더 가까움

다른 이유들도 많긴 한데 다 쬐까만 것들이고
다른 게임들에도 다 있는 문제라
크게 문제 삼고 싶은 마음 없음
근데 진짜 극혐인 건



'입만 벌리면 거짓말 치고 음습하게 행동함'
이게 핵심 혐오 포인트임
아랫글처럼 주식 어쩌고 펄옷 어쩌고 이런 이유가 아니라 ㅋㅋ
현실에서도 구라쟁이, 음습한 인간 진짜 싫어하거든

정확히 말하면 게임이 싫은 게 아니라
김재희란 인간과 펄어비스의 입벌구, 음습함이 싫어
어떻게 입만 벌리면 50% 이상은 거짓말일 수 있는거고
2~3주 전에 말한 걸 죄다 정반대로 구라칠 수가 있는거고
이걸 얼마나 반복했으면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된거야?

그리고 알바 푼다, 바이럴 쓴다 이건
물증 충분하지만 그냥 뇌피셜로 넘기더라도
거짓말은 있는대로 없는대로 다 쳐놓은 다음에
코빼기도 안 보이고 어디 꽁꽁 숨어있다가
연회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가증스럽게 웃는 얼굴로 등장하는 거
그리고 이전 거짓들 해명 1도 없이 새 거짓말을 또 치는 거
어떻게 그래도 중견 기업의 총괄 디렉터란 사람이
이렇게 거짓말 덩어리에 음습하게 행동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어
아... 그걸 잘하니까 철밥통인건가?

이젠 신경 안 쓰고 눈치도 안 보고 그냥 대놓고 구라치잖아
세상은 이런걸 희망고문이라고 부른다
뭐 고문기구 내성이 하도 늘어나서
이젠 고문으로 안 느껴지지만 말야

입벌구 리스트 보고싶으면 보고와▼
https://m.inven.co.kr/board/black/3583/1874065?iskin=black&my=post&p=2



다시 말하는데 검은사막이란 게임이 싫은 게 아님
김재희란 인간이랑 펄어비스의 입벌구, 음습함이 싫은 거
아마 그래서 게임은 계속 하고 있으면서
펄어비스, 김재희 욕만 즙나 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불합리에서 나오는 사무적, 쌈닭기질적 혐오감이 아니라
그냥 인간적으로 혐오감이 들어

맞아, 그렇다고 내가 뭘 할 순 없지
게임은 좋아하지만
그 게임의 대가리를 바꾸는 건 내가 할 수 없는거니까
그러니까 비난이라도 좀 하게 냅둬
비판은 옛날에 많이 해봐서 안 통하는 거 아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