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하는 게임은 노맨즈스카이, 모동숲, 젤다 야숨/왕눈, 마비노기 정도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뭔 온라인게임을 하든 노가다와 뺑뺑이를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저에게 레벨업이라는 건 그저 우연히 만난 퀘스트를 하나 뭔가 땡겨서 깨봤더니 경험치가 들어오더라... 유랑하고 있는 몬스터가 자꾸 방해를 해서 도망다니기도 더이상 귀찮고해서 잡았더니 경험치가 들어오더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 플레이 스타일은 유랑과 방랑입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멋진 풍경을 구경하거나 이유 없이 NPC나 다른 유저에게 말 걸거나 그런 식으로 주로 즐깁니다. 한곳에서 성장을 위해 특정 몹만 주구장창 잡는 거를 정말 싫어하고 재미없어합니다.
전투를 안한다고 해서 생활 유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생활 유저도 아닙니다. 그냥 방랑 유저일 뿐입니다. 전투도 안하고 생활도 안합니다. 다른 사람이나 게임 시스템이 뭘 하라고 시키는 걸 싫어합니다.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특히 퀘스트 계속 던지면서 무지성으로 아이콘이나 화살표만 쫓아가는 걸 특히 싫어합니다. 그런 HUD를 끄는 기능이 있다면 무조건 끌 정도로요.

제가 검은사막을 한다면 재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