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은사막 적응기
메인스토리 보면서 스킬창보면서 이것저것 알아가며 재밌게 즐겨본다.
퀘스트가 막히면 네이버에 검색해본다.(옛날거다)
지나가던 사람에게 물어본다.(존나 빨리지나가서 씹혔다)
쩔을 받으라고한다.(가이핀까지 뛰어간다 그래픽좋다)
어찌저찌 투발라를 다 맞췄다.
게임하다보니 길드납치당했다.

2. 첫인벤입성
길드가입해서 고인물한태 이것저것 물어본다.
졸라 물어볼게 많다. 이제 슬슬 답해주는게 느려지신다.
인벤이라는 곳에 들어가면 직업별 콤보가 있단다
들어가본다 최신정보들이 많다. 좋네

3. 검은사막 성장기
이것저것 인벤에 찾아보고 유튜브도 찾아보면서 스펙업하고 길드원끼리 많이 친해지고 재밌어졌다 이게임은 버그생기면 역시 검은사막이라고 하고 조치법을 다 알고계셨다 공방합도 많이 올랐고 아토도 배우고! 길드원이 패치좀 보라고 쿠사리를 존나 준다. 인벤에 들어가서 매주 본섭패치, 연구소 패치를 보며 공부한다. 고인물이신 길드원은 가끔 게임욕을한다. 게임욕할꺼면 다른 겜하면 되지않나..

4. 검은사막 인벤 관찰기
인벤 게시판을 구경하다보니 악감정 갖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느꼇다. 하나하나 읽어보니 뉴비였을때 불편함을 다른사람도 다 같이 느꼇구나 동정심을 느낀다.
사람들 참..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게임욕을 너무한다
저런글들은 그냥 패스하고 넘어간다. 꿀통이뭐지 하다
와 저기가 더 좋겠구나 하고 더욱 인벤정보통에 빠져산다.

5. 나는 인벤러
사건사고 게시판을 보니 와 진짜 인간쓰렉들이
너무 많다 댓글도 달아본다. 이번 신상의상 패치가 올랄왔다 진짜 개빻았다. 점점 인벤 댓글 다는 수가 늘어간다

6. 검은사막 성장 정체기
와 이제 악세만 동찍으면 되겠다. 나도 생각해보니 과금을 좀 했구나… 어휴… 앞으로 악세맞출생각에 지쳐간다..
사냥 좀하고 길드원이랑 노가리좀 까다가 인벤들어가서 기웃기웃한다. 일상 생활 중 시간남으면 인벤에 들어가본다. 내 사파리 자주가는 사이트 맨앞 검사인벤이 되어있다.

7. 검사인벤러의 흑화 초반
사냥하기 너무 힘들다 게임이 재밌어서 사냥을 하는건지
넷플릭스가 재밌어서 사냥하는건지 모르겠다
악세는 존나안뜨고 몽상마는 20트가 넘어간다 개빡친다
인벤에 신세한탄이나 해본다. 미친 나보다 더한 50트한 새끼가 있다 안접고 겜하는게 용하다
점점 게임이 재밌는 느낌보다 길드원끼리 수다떨고 다른겜같이하는게 더 재밋다. 다른겜 재밌게하다 넷플사냥하고 반복이다. 검은사막이란 게임을 한지 몇년됬는지 칭호 주는걸 보고 알았다. 나도 이제 고인걸까? 검은사막에
애정이 생겨 좆같은걸 알면서 접지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참 시발 잘만든 게임인데… 개킹갓게임이 될수있을꺼같은데… 왜 이렇게 패치하지.. 하며 방향성을 생각한다.

8. 검사 인벤러의 흑화
더 이상 참을수가없다 그많았던 뉴비들을 케어하고 케어했지만 남아있는 이들은 10명중 1명 될까말까한다
이젠 뉴비케어도 지쳤다… 아니 케어할 뉴비가 없어졌다… 시발 인벤에 들어가서 한탄을 한다. 사실 내가 겪어왔던것을 생각하면 안접을뉴비가 있을까 싶지만 시발
나아져야되는데 전혀 나아지지않는 이유는 하나 인듯싶다 게임사…
이정도의 게임을 이렇게 밖에 운영이안되는 답답함과
인벤에 수많은 부정적인 글들이 내 마음에 쑥쑥 꽂힌다
나도 이렇게 점점 흑화되어간다…

9. 이보게 망상가 양반..
흑화의 단계를 넘어섰다.. 욕조차 나오지않는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이미 차고 넘친다 생각든다
이새끼들 또 또 또 C로 패치하네 하… 조깥다
- [ ] 아니 시벌 나라면 이렇게 저렇게해서 이렇게 하면 되지않나 존나 내 생각이 맞는데? 하며 인벤에 글쓰고있다
맞다며 추천수 올라가는 맛도있고 펄없직원이 좀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이정도도 일못하는 펄없 온갖 마음이 다든다.

내가하면 저새끼들 보다는 훨씬 잘할거같다는
생각이든다 조까튼넘들

10.포기
자유게시판 내가 쓴글들을 봐본다.
최근에 쓴글들은 욕밖에 보이지않는다.
이젠 인벤에 댓글다는것도 글쓰는것 조차 재미가없다
이새끼들의 한계가 보인다.
저번에 어떤 유저가 펄어비스 사옥가서 건의사항정리해 만남을 가진 후 접은 유저가 있었다 내 기억으론 그분도
더이상 미래가 없음을 느껴 접었다는 글이였다.
인벤에 들어가면 해결책 늘어놓는 놈 방향성 제시하는놈
욕하는놈들 자주 보인다.
그만해라 체력낭비다…
포기해라.. 가능성은 없다…
우리게임은 이정도다.

11. 성불(깨달음)
결국 난 접었다. 인벤은 그래도 계속 들어온다. 게임은 가끔 가끔 들어가보기는 하지만 접속해봤자 또 노역밖에 할게없으니 그냥 벨리아 지붕에서 바다만 쳐다보다 끄곤한다.

씨발 이게 검은사막의 엔드컨텐츠인가!?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된다.
벨리아 앞바다의 낭만을 즐긴다.


그대는 몇단계 상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