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3일.. 내가 이 검은사막을 처음 시작한 날..
이쁜 여캐를 선호하는 난 여러캐릭을 둘러보다가 란이 눈에 보여 바로 픽, 그것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동고동락한 본캐가 되었는데..
지금도 인장을 보면 알겠지만 5년간 손수 피땀흘려 울고웃은 순수노역의 흔적이 담겨있음..(글내용도 있었지만 비틱같아 지웠음)
검은사막을 하며 꼬접위기가 총 3번이 있었는데, 동검별,동데목,동데허였지..
오캠사막 시절 히스에서 나침반작 겸 크론트값 벌려고 파밍하고 던지고
그렇게 거의 반년에 걸쳐 19트만에 띄운 동검별..그땐 좋았지

여전히 일방쟁은 있었고 채널당 사실상 자리 하나뿐인 잿빛숲.. 301공이상이 흔하지 않던시절, 당연히 잿숲밀실은 없었던 22년 8월에 동은 7트만에 띄웠지만 유트만 25트는 족히 넘었던 그당시..
망시는 8~10시간에 1개나오면 평균이였고, 유데목예구는 주택청약 그 자체였던시절, 동트 7트중 등급하락만 3번겪었던 나는 검생에서 두번째 꼬접 위기를 겪었고 하이델연회후 던졌을때 떠준게 그 위기에서 벗어났었지.. 참 그땐 좋았는데

작년1월, 당시 생잠묘는 사실상 자리는 두곳이였으나 여전히 밀실은 없었고, 심연의시선 드랍자체는 2~4시간에 1개꼴 드랍, 유데허는 주택청약수준이였는데, 적중 1000을 넘겨야 미스가 거의 안뜨는 지옥의 사냥터여서 적보조나 4적악이 필수였던 시절, 샤이끼고 1탐씩 몰아주기 파밍이 대세였던시절.. 정말 꼬접마려웠는데 어찌저찌 동띄우고 극복..

그외에도 데귀도 지금처럼 수급처가 많은것도, J정밀망치가 나온것도 아닌시점에서 등급하락 리스크 겪으면서 좆같은거 참으면서 띄운것도, 고원 나오기전에 변소에서 추석때부터 올해 설날까지 유물파편 200층 꾸역꾸역 정가한것도,
현금 100만원 써가면서 동데반쌍 띄운것도

이번 핵,매크로 사태터지면서 지난날의 인생을 갈아넣었던 모든 고생이 그냥 병신짓이 되었구나 이 씨발재희새끼야 넌 지금 이상황에서도 목구녕으로 밥이 잘 쳐넘어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