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 소식을 듣고 몇달 전부터 기대했었는데
제 개인적인 바람은
나루토 분신술처럼 본인 분신술 써서 사방에서 덮치거나
세이지가 창 하늘에 던져서 점프해서 내려찍듯이
근두운 타고 점프했다가 엄청 큰 대나무 소환해서 손오공처럼 봉이 휘어질 듯 세게 내려찍거나
두루마리 펼쳐서 그림 속에 호랑이가 나와서 덮치거나
연기 이펙트가 아닌, 구름을 종이베듯 갈라버리는 연출 같은걸 원했어요
(그냥 급조해본 예시일 뿐입니다)
저렇게 나와봤자 검들고 나오는 것보다 좋아하는 사람 수는 적겠죠?
아무래도 겜사는 이득을 취해야하니 보편적인 취향에 맞게 남캐는 그냥 남자답게 멋있는 캐릭으로 만들기 마련이죠
원신 벤티 같은 캐릭은 k게임사에선 절대 안나온다는거

검은사막도 남캐 직업라인보면 딱 알 수 있긴한데 그래도 우사 매구 보면서 남자 도사는 다르길 기대감을 가졌는데.. 완전 검사로 나와서 좀 놀랐어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 실망스럽게 나왔거든요. 아주 약간의 도술이 한스푼 들어가긴 했지만..
아예 검사로 나온거보고 각성도 기대 접었어요. 아마 각성에서도 도사(사람들이 말하는 그 도사)로는 안나올 듯. 더 짧은 칼을 쓰는 빠른 검사가 나오거나, 창 봉 총 뭐가 됐든 그냥 좀 더 스피디한 밀리캐릭으로 나오고 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