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걸 인벤에 올렸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처음 마주쳤을땐 뱀 쪽에선 반응이 없었고 제가 놀라서 뒤로 돌아와서 사진 찍고 옆으로 피해갔었는데 독사치곤 사이즈가 상당히 크고 제가 뱀 동정은 살무사 빼곤 잘 못하는지라 결국 곤충카페에 물어봤더니

무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황구렁이 라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멸종위기 2급이랑은 취급 자체가 천지차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게중 누구는 농담삼아 복권사라고까지 하시던데..

문제는 저 날 저 사슴벌레 필요한 개체 하나도 못건지고 빈손으로 집에 온 날임 ㅂㄷㅂㄷ...
귀하신 뱀을 보았으니 어? 왕사슴벌레같은 귀하신 몸도 어? 초대형 사이즈로 뙇 어? 한마리정도는 괜찮잖아 -_


글구 저거 본 주에 로또 5천원어치 샀는데 5등도 하나 못맞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