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말하는 분들은
김실장 매몰영상이나 좀 보고 오고

아 물론 게임 접고 나서

이러고 있는 사람들도 있긴 함 ㅇㅇ

근데 욕하면서 여태 붙어있는 사람들은
진짜 게임 망하라고 그렇게 욕 하는 걸까?
자기가 하는 게임 망했으면 좋겠다고?

이거 욕 하는 걸 나쁘게 말하면
더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계속 건의하고 쓴소리하고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이 악물고 버티다가
더이상 안되겠거나 너무 지쳐서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씨발!" 이랑 비슷한 거고

좋게 말하면 표현이 거칠 뿐이지
그냥 게임이 좋게 바뀌길 바라는 것일 뿐

'꼬우면 접어' 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음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풋살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고
친구들이랑 10년 동안 계속 한
긴밀하게 연결된 약속이라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다른 동네 풋살장은 막 30km 떨어져 있어서
한달에 10만원씩 이용료 내가면서 동네 풋살장 이용하고 있음
근데 관리인이 한달에 이용료 토탈 몇천만원씩 받아가면서
잔디 관리도 개판이고 바닥엔 유리파편 있고
골대 휘었고 골망 구멍 숭숭 뚫려있고 하면
그 사람은 친구들 10명 데리고 30km 떨어진 다른 동네를 갈까
아니면 풋살장 관리인한테 관리 좀 잘하라고 지랄을 할까

똑같은 거라고 ㅇㅇ

오히려 꼬우면 접으라고 말하는 애들이
게임 욕 하며 그래도 플레이는 하는 애들보다
훨씬 더 게임 망하게 만드는 애들임

꼬우면 접어~는 무슨 시바 쿨찐도 아니고 왜그럼

정리하면 욕하면서도 게임 계속 하는 사람들이
진짜 게임 잘 되길 바라는 찐사랑단이란 거임

물론 욕보다는 건의, 일침, 의견교환이 낫겠지만
그건 10년 동안 안 통한다는 걸 경험해버려서
이젠 욕밖에 할 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