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거의 몇년만에 써봅니다.

게임은 오래했지만 스펙은 그저그런 아저씨입니다.

최상위사냥터 가본적없고 잠수길드에서 소소하게 겜중이고요.

어쩌면 저처럼 아주 고스펙도 아니고 열정적이지도 않고

게시판이나 겜 채팅도 아예 안하면서 현질도 가끔 하며

소소하게 즐기는 사람이 꽤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 몇자적습니다.

동검별은 검사 내에서 상징적인 엔드템 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상위무기가 나왔다고해서 뿌릴수 있는 가치의 템이 아니지않나요?

전 어제 연회를 보면서 거꾸로 동검별을 뿌리기위해 군왕무기라는

명분을 만든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냥 뿌리면 난리가 날테니 군왕무기라는 변명좀 만들자?

기존유져들 강화노역에 희생되더라도.. 점유율 좀 올려보자.

자신들이 만든 검사게임내 상징적인 가치를 스스로 던져버린다?

좀 의아스럽더군요. 왜 저렇게까지 할까...

단델 두자루 합쳐서 동검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단델과 크자카가 지켜줘야할 템의 상징이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카프가 나왔고 자체제작이 나왔습니다.

군왕무기는 어떤가요...

심지어 강화단계는 10단계.. 옵션질까지 구상했더군요.

엔드템에 옵션이라...

그동안 검사는 그나마 뜨기만 한다면! 깔끔했습니다.

엔드템이기에 뜨기만 한다면 다른거 필요없이 그 자체로

더 이상 손댈 빌요가 없었죠.

광명석 일격 말고는 다 재고 쌓인거 겜 관계자분들 보고 계시죠?

순간 아이온 룬작으로 망트리 탄 모습이 그려저더군요.

그냥 동검별 뿌려서 떠난유져들 신규유져들 늘리고 싶었는데

군왕무기를 활용했다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옵션질을 만들 때마다 거래소에는 팔리지 않는

악성재고가 쌓이고 또 재고소진을 위해 상점에서 팔 법도 한 것을

가열 공작 연금을 8년째 하고 있습니다.

그냥 딱히 겜이 재미없다 짜증난다 그런건 아닙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서너시간은 시간 날때마다 하는데  펄어비스의

운영방식과 군왕무기 의도가 너무 속들여다보여 끄적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