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술술 읽히게 써봤으니까 천천히 보셈

1. 제작방식

원래 제작 방식은 [동검별 + 태초의 불] 이었을거임.

근데, 카프 소모랑 기존 보스무기 신경쓴답시고 [동검별 + 보스무기 20단 + 황혼의 보석] 제작식 추가하고,

이렇게만 내버리면 또 '에혀 또 군왕재료 모으는거 존~나 스트레스받겠네 ㅋㅋ' 라고 말할거 뻔하니까

[동검별 + 동검별] 까지 추가시켜준거같음.

본인 페이스대로 할 사람은 그냥 사당보상이나 기존대륙에서 황혼의 보석 얻어서 하면 됨.

남들 다 하는데 무슨 자기 페이스냐고?

말하기를 어짜피 전용 강화 재료를 추가해서 모든 모험가가 비슷하게 넘어가도록 하려고 한다고 하니

1,2공 늦춰지는거 꼬운 사람만 하면 됨.


2. 강화방식

단계가 총 10단계라서 '시발 이새끼들 얼마나 펄 쳐 빨아쳐드실려고 그러지?' 라고들 생각하는데,

제석이형이 언급하기로는
'막연히 강화를 어렵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검은별과 죽은신의 갑옷은 강화 단계 사이에 간극이 커서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이 있다.' 라고 했음

실제로 태고의 경우에는 방이 3씩 오르는데, 군왕은 1공 혹은 5단계 강화마다 2공이 차이남.

기존에 존재하는 [장검별 - 광검별 - 고검별 - 유검별 - 고드아이드 - 동검별] 라인 처럼 늘려놓은 것 같음.

아마 9~10단계정도가 동죽신급 난이도일거고,

8단계를 유죽신이거나 그 이상정도로 설정해서 이펙트를 8단계부터 부여하도록 한거라고 생각됨

이새끼들은 그냥 일을 못할 뿐이지, 순수하게 돈빨아먹으려고 하는 류는 아님. 

돈뽑아먹을 생각이면 더 악랄하게 했지


그럼 어떻게 일을 못하냐고???

제목에 쓴 것 처럼 성장동기와 컨텐츠가 부실함.

RPG는 성장이 주 목적인 게임이라 온라인 서비스 RPG하면서 신규 무기, 신규 장비 안 나올수가 없음. 

언젠간 만들어놓은 장비들에 따라가기 마련이거든.

안나오면 안나오는대로 '동검별 나온지 몇년인데 아직도 동검별이냐? ㅋㅋㅋ' 할게 뻔하지 않음?

메이플은 신규보스, 로아는 신규레이드 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함.

근데, 검은사막은?? 실제로 이번 연회때 신규 사냥터도 없고 파티 검은사당이 큰 목표가 될지도 미지수임.

만약에, PVP가 활성화 되어있다면 'PVP를 하기 위한 목적' 이라도 달성했을 텐데 그것도 아님

그래서 장미전쟁이 잘 되었어야 하는 것이었던 거고 ㅋㅋㅋ


마지막으로 연회 보상에 대해 말이 많은데,

만약에 제작식에 동검별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동검별 하나 추가로 주는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을까 싶고

동검별 대신에 기존보상처럼 '크론석 2만개 + 200스택 1개 + 150스택 1개'정도 줬으면 불만이 있었을까 싶음.

10주년때문에 바라는거 많음 + 어짜피 군왕무기 할거라 팔기도 애매함 콤보때문에 적어보이는거지

동검별때문에 보상 자체가 적은건 아님

문제는 J 이새끼가 '연회보상이라기보다는 컨텐츠적인 지원이다' 라는 말을 한거임 ㅋㅋㅋ

걍 닥치고 있다가 마지막에 보상이랍시고 스리슬쩍 은근슬쩍 '동검별 무기 상자' 넣었으면 됐을건데

몇년을 연회 컨텐츠 해도 배우는게 없나봄

어짜피 동검별 뿌린거
'이번이 몇주년이죠? 향로 10개 드립니다, 그리고 크론석을 원래 5천개 드리려고 했는데 10주년이니까 만개 더 드립니다' 라고 했으면 될걸 왜 아끼는지 모르겠음.

어짜피 향로 10개 줘도 안뜰사람 안뜨고, 사료 받아서 강화 도파민 채우는 기대를 한 사람도 있을건데 ㅋㅋ


암튼 하고싶었던 말은 강화나 제작쪽으로는 딱히 깔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궁극적 목표인 컨텐츠와, 사료를 주는 양, 전혀 극적이지 못한 방식에서 다 될 밥에 코빠트렸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