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은 약 600시간.

카카오배그는 얼마전부터 하기시작했는데,주로 랜덤스쿼드를 돌리고있습니다.


스팀은 핵이 심각한 상황이라 팀킬은 그다지 몇번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카배와서는 기억나는것만 스무차례가량 되네요.


여러번 당해보니 어느정도 패턴이 몸에 익어서 혹시라도 도움될까 몇자 적어봅니다.




1. 3인팟


3인팟에 혼자 솔쿼드로 들어간경우가 제법있는데, 이 친구들이 버릇도없고

시작부터 반말하거나 허세부리는 타입의 파티면 일단 주의요망 상태입니다.

자신의 신경을 거스르게하면 언제든 응징을 할수도있기에 적절히 대응해주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애초에 나가시는것도 방법이구요.


3인팟을 조심해야하는 가장 위험한 순간은  두명이 죽었을때 입니다.

남은 한명은 죽은 두명이 기다리기 때문에 게임종료의 압박을 받는경우가 많은데요.

이런경우 그냥 나가버리면 양반인데, 도와주는척하거나 슬쩍 뒤로와서 죽이고 "안녕"하고 나가는경우가 매우많습니다.

아니면 차를 탄상태에서 자폭 수류탄을 까는 수법도있었습니다.


아무튼 위같은 상황이 닥치면 일단 극도로 주의하시고, 근처에 이유없이 다가오면 일단 의심하셔야합니다.

저같은 경우 몇번이나 당해봤기 때문에 서두에 말했다시피 버릇없는 파티원이었을경우는 거의100% 예상하기에.

미리 얘기합니다.

의심해서 죄송하지만 상황이 좀 그러니 가까이 오지 말라구요.

가까이오면 쏜다고 미리 얘기해둡니다.


이럴때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A. 알았다고 자신의 제안을 받아줌.

-대부분 별문제없었습니다. 의심풀고 후반에 다시 합쳐서 1등한적도 있으니까요.


B. 자꾸 회유하며 은근슬쩍 다가옴.

- 쓸데없이 왜그러냐고 서운하다고 입털거나 자꾸 근처로 슬쩍오면 100%입니다. 그냥 죽이세요.








2. 급식


말 안해도 아실겁니다. 목소리가어리고 특유의 변성기 목소리인 경우 약간 주의하셔야합니다.

급식인데 3인팟은 그냥 시작부터 극도로 주의하셔야하죠.

처음부터 다른곳에 가시거나 그냥 다음겜 하세요.

급식 특유의 통통튀는 매력(?)덕에 잘하다가도 이유없이 다가와서 제 뒤통수를 갈깁니다.

자신을 기분나쁘게했다는 이유가 있을수도있지만 대부분 이유가없어요..


급식팀원가 게임하는경우는 무시하지마시고 오냐오냐 잘끌고가면

피지컬 좋은 녀석들도 간혹있기에 도움되는 경우도있으니 매너있게 잘이끌면 오히려 플러스가 되기도합니다.






3. 프로 팀킬러



악질 중에 제일 악질입니다.

그냥 배그자체를 팀킬하려고 즐기는 부류입니다.

실력은 안되고 쫄보다 보니 적은 못쏘고 그냥 쏴서 죽이기 쉬운 아군만 쏘며 쾌감을 느끼는 변태부류죠.

보통 실제 현실에서 부모의 관심을 못받고 있거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사회적 관심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친구들은 그냥 팀킬을 즐기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보통 마이크로도 시작부터 입터는걸 좋아합니다.

쓸데없이 말이많고 드립치고 이상한짓을 한다면 무조건 의심해봐야합니다.


그리고 낙하산에서내려서 시작부터 쓸데없이 졸졸 쫓아다니면 200% 확실하니 딴데로가라고 하던지

거부하면 먼저 쏘는게 답입니다.


포친키나 밀베처럼 밀집형으로 낙하는곳이 아니고서야 시작부터 파밍을 같은곳에서 할필요가 거의없거든요.


혹은 극초반이 아니라도 어느세부턴가 자꾸 따라다니고 당신을 조준한다면 무조건 먼저쏘시던가 미리 경고하세요.


여기 글로 설명안해도 프로팀킬러나 팀킬을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조금이라도 의심 해보면 티가 납니다.

항상 주의하시고 조심하세요.

그럼 어느정도 예방은 가능합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팀킬은 전혀 안당하고있습니다.

프로팀킬러만나면 나름 스릴도있어요.

서로 다이보는 맵에서 1:1대결을 하는경우도 많으니까요 ㅋㅋ







요약


팀킬러 예방은 항상 의심하고 주의하라.


쓸데없이 동선따라 다니거나 말많은 관심종자거나 3인팟의 최후1인이면 아주아주 조심하라!




+팁


행여 당해서 기절한경우  움직이시면 못살립니다.

살리려고하면 움직이세요. 어차피 또죽여요 ㅋㅋ